오는 3.20은 春分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절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을 알리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 경운기, 트랙터 등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그로 인한 농기계 교통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합천군의 경우(2024.01월 인구 현황) 전체 41,096명 중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17,954명으로 전체인구 43.7%를 차지하여 타 지역보다 고령 농업인이 많아 농기계 사고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안전이 더욱 걱정되는 실정이다. 농기계 사
24절기 중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와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의 대표적인 24절기이다.이때쯤부터는 옷깃을 여미던 찬바람이 따뜻한 바람으로 바뀌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여건이 지속된다.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산불은 연중화 대형화되는 추세로 전국적으로 지난 10년 평균 매해 597건에 4,004ha의 피해가 발생했고 3~4월에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38%, 소각산불 29% 담뱃불 실화가 10%를 차지하고 있다.산불발생의
허위신고란 있지도 않은 범죄나 재해 사실을 있는 것처럼 꾸며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행위를 말한다.누구나 살면서 친구나 가족 등에게 장난 전화를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112나 119에 거짓 전화를 하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인력 낭비는 물론이고 행정력 낭비로 이어져 생사를 다투는 위급한 사건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허위신고자에 대하여 경범죄처벌법 60만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 처분으로 처벌 수위가 낮아 허위신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또한 다수의 행정력을 동원한 경우 형법
요즘 한국의 텔레비전을 보면 너무나 짜증이 난다. 배울 만큼 배운 의사, 이들이 툭하면 대부분 잘 배우지 못한 노동자들의 행동을 본받아 파업이라는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어리석은 자들임을 짐작해 본다.어려운 여건을 격지 못하고 부모의 호강 탓에 의사가 된 이들이 차라리 태어남의 여건이 바뀌어 노동자들의 삶을 살아보았으면 정말 좋겠다. 근로자 소위 노동자들의 한달 평균 임금이 이백에서 삼백여 만원에 불과하건만 그래도 열심히 생산, 건설, 현장에서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일하는데 임금이 물가상승에 못 미쳐, 집단행동을 한다는 것은
지금 거창은 대형마트가 없어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형 마트에 주로 간다.거창에 없는 물품을 구입 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에 가는 것은 주민의 시간과 경비가 늘어나고 좀 불편하다.일반적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입점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은 정반대이다.거창에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합천, 함양, 무주 등의 지역에서도 물품을 좀 더 싸고 다양하게 구입하기 위하여 손님들이 거창으로 몰리고 다른 상권이 모두 활발하게 살아다.물론 시내 기존 전통시장도 더욱 잘 활성화되게 되어 있다. 모름지기 사업이나 장사는 인구가 밀집해야 잘 되는 일이다. 물
헌정 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달빛철도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호남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달빛철도 특별법’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영호남 산업벨트 조성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추진에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그동안 고속철도와 도로망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진되어왔고 이로 인해 남북 위주로 경제 및 문화 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반면 수도권과 달리 지방 권역은 교통망의 부
겨울철에는 갑작스레 기온이 내려가면서 녹아내린 눈이나 서리 등으로 노면이 살짝 얼어붙는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블랙아이스란 노면의 물기나 습기가 주변 매연이나 먼지와 뒤엉켜 얇게 얼음 막이 형성되는 현상으로 아스팔트로 인해 검은색으로 비쳐지는 현상을 말한다.블랙아이스는 새벽이나 이른 아침 시간대 도로의 그늘진 곳 교량 위 터널 입구 안개 지역 등 주변보다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운행 중 갑자기 블랙아이스를 만나 당황하여 브레이크를 밟으면 오히려 제동력을 잃고 미끄러져 급하게 핸들 조작으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이 저물고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애정으로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아끼지 않으시며,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또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의 봉사자로서책무를 다해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아낌없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4대 소양이 있다. 공무원 헌장에도 있는 공정성, 청렴성, 봉사성, 그리고 적극성이 그것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패러다임이 바뀌고 변해왔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공직자상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다만, 복잡하고 다양해진 사회만큼이나 주민들이 요구하는 행정서비스가 다양해지고 많아졌으며, 세분화·전문화되고 있지만, 그것을 충족시켜 줄 제도적 뒷받침 등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어느 때보다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요구되고 있다.적극행정의 이면에는 공무원에게 주어진 업무 이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보행 사망자 중 59.8%가 65세 이상 고령 보행자라고 밝혔다. 고령 보행 사망자는 558명 중 344명(61.6%)이 횡단 중에 사망하였으며, 80세 이상 사망자가 152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고령화로 접어 들면서 노인 비율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로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관심 및 홍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첫째, 교통안전 의식의 증진이 필요하다. 무단횡단 안하기, 길 건너기 전 차가 오는지 보고 건너기 등 보행 3원칙(서다ㆍ보다ㆍ걷다)을 꼭 기억하고 스
지금 지구에는 두 곳이 전쟁 중이다.하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고 하나는 중동의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하마스와의 전쟁이다.무조건 전쟁은 비극이며 인류의 재앙이다.러시아 푸틴 정부의 전쟁 발발은 땅을 따먹기 위한 전쟁이며 장기 집권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코자 계획적으로 시작한 전쟁이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서 세계의 곡창지대 하나가 파괴되는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물가 인상의 기폭제가 되었다.밀을 우크라이나가 생산하지 못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불편을 느끼며 결국 각 나라 서민의 민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또 하나는 유가
노인들은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자 경험의 보고이다. 수십 년 쌓은 경험과 지식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분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 그런데 요즘 못된 사기범들의 타깃이 되어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주변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떴다방 약장사의 사탕발림 말솜씨에 현혹되어 비싸게 구매한 ‘만병통치약’이 알고 보니 가짜인 경우에서부터, 투자 리딩방 사기 수법에 걸려들어 모아놓은 노후 자금을 한꺼번에 날려버린 사례까지 다양하다.얼마 전
블랙아이스(Black Ice)’란 영하의 기온에 녹았던 눈이나 빗방울이 아스팔트 노면위에 그대로 얼어붙어 얇은 빙판이 생기는 것으로, 검은 아스팔트 위에 생길 시 운전자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겨울철에는 운전자들이 눈길이나 빙판길에 더욱 주의하며 운전을 하지만, 블랙아이스 현상은 도로가 조금 젖은 정도로 착각할 정도로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운전자는 살얼음이 얇고 투명하여 눈에 잘 띄지 않아 사전에 대비하기 어려워 블랙아이스 지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운전할 경우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차량
사천시에 거주하고 생활권을 둔 청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회를 보장하며 자립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20년 4월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다.시 차원에서 청년 정책에 관해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불과 3년 남짓에 지나지 않는다.고향 사천시에서 청년으로 살아가며 청년 문제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사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낸 것은 3년 차로, 사천시의 청년 정책과 나의 청년 활동은 같은 시간 속에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걸어왔다고 볼 수 있다.청년들의 지역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은 무엇이 있을까?주거, 일자리,
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이 생활화되어 있지만 여전히 쓰레기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국민적으로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국민들의 의식도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이다. 물건 하나 사더라도 파손을 우려한다며 꼼꼼히 이중 삼중으로 포장된 것들은 대부분 썩지 않는 것들이다. 수많은 택배 상자는 어떤가? 테이프, 접착제 등으로 붙어 있는 플라스틱 포장재들은 수백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대다수 국민은국민들은 집에서 스스로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