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창원(시)에 볼 일이 있어, 창원으로 내려갔다. 창원 찜질방(도심속의 쉼터)에서 1박했다. 찜질방 들어가기 전, 정우빌딩 지하 서점에 가 정현종 시인의 최근시집 를 구입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정 시인은 내 젊은 날의 스승이었다. 그는 노래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또 이런 시가 있다.바보 만복이거창 학동 마을에는바보 만복이가 사는데요글쎄 그 동네 시내나 웅덩이에 사는물고기들은 그 바보한테는꼼짝도 못해서그 사람이 물가에 가면 모두그 앞으로 모여
1997년 생선회 전문 요리업계에 입문했다. 회칼을 잡은 지 어언 27년. 그가 운영하는 횟집 옥호는 해모수횟집이다. 남해 청정 해산물로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창원시 성산구 미디미로 64번길 3 트윈스빌딩 2층에 자리 잡은 해모수횟집은 명실공히 창원 식도락가들의 요람이다. 다양한 어종을 갖추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이 식당 강우구 대표는 “넓고 아늑한 공간과 차량 서비스, 직원들의 고품격 친절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하고
함양군 지곡면 백암리 주암마을…. 마을 이름 속에 담긴 의미가 엄청나다. 일엽편주(一葉片舟)할 때 배 주(舟)에 바위 암(岩)자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마을 땅속은 온통 암반석으로 되어 있단 말인가? 주암마을 사람들은 말한다.“그렇소이다. 전부 암반석으로 되어 있소이다, 내로라 하는 풍수가들이 우리 마을을 답사하고 한다는 말씀, 참, 서기 어린 곳이라고 칭송하데요. 도를 숭상한다는 의미의 도숭산(표고는 1044.2m), 중앙에 까마귀 오(烏) 오봉산이 있지요. 흔히 까마귀를 가리켜 신의 전령사요 삼족오의 상징이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김영주 본지 객원기자 리포트몇년전 이진욱 북부농협조합장은 김해요양병원에 입원중인 모친 간병차 김해에 들렀다, 간병을 바치고 거창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창녕군으로 차를 몰았다. 그가 찾은 곳은 창녕전통시장 앞 수구레국밥, 국밥집에 들어서니 벽면에 홍준표 대구시장(당시 경남지사)가 수구레 국밥을 맛있게 먹는 사진이 붙어져 있다.수구레는 소의 가죽에서 떼어낸 지방육을 말하는 것으로 수구레편은 수구레를 푹 고아서 굳힌 음식을 말한다. 한 발 더즐어가 설명하면, 수구레는 소의 가죽 껍질과 쇠고기 사이의 근막으로 황소 한 마리당 2~4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