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파리장서 운동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한국 유림들이 국제사회에 전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연다. 군은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유림독립운동기념관(지리산대로2919번길 28-10)에서 지역 내 독립운동 유공 후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 ‘파리장서 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파리장서 운동의 의미와 면우 곽종석 선생(1841~1919, 단성면 사월리 출생)을 중심으로 한 한국 유림 독립운동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청건가다가는 올해 첫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으로 17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한국어교육 배치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이다. 한국어교육은 초기 입국자를 위한 정규 초급과정과 결혼 2년 이상의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을 위한 국적취득반, 심화 고급반으로 나눠진다. 3월부터 반별 교육이 개강돼 초급과정은 주2회, 국적취득반과 심화고급반은 주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내 취약 가정과 봉사단을 1대1로 연계해 돌봄·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건가다가는 16일 ‘느티나무가족 및 모두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느티나무가족 및 모두가족 봉사단은 산청건가다가센터의 가족돌봄·지역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봉사단이다. 월 1회 지역 내 한부모 가정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과 봉사단을 1대1로 연계해 돌봄·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느티나무 가족과 모두가족봉사단의 공식 활동을 알리는 첫 모임으로써 40여명이 참여했다. 사업안내,
산청군 차황면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황면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유관기관 및 관내 사회단체, 각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다. 차황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19일까지 면 지역 11곳을 돌며 진행된다. 차황면 관계자는 “이번 지신밟기 행사로 액운을 떨쳐내고 기해년 새해 차황면의 번영과 각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산청군이 2021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공급망을 현대화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3억원 수준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 원활한 맑은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에 대해 블록 구축, 노후 관망정비, 유지관리시스템 설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6%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이 85%대로 높아져 상수도 공급이 크게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산청군이 SNS 등 새로운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해 40여일 만에 4억원 어치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산청군은 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올해 1월1일부터 최근까지 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한 설맞이 온라인 이벤트에서 2억8000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설 대비 23%, 추석 대비 67% 증가한 것이다. 군은 현재 산엔청쇼핑몰을 포함해 우체국쇼핑과 인터넷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농특산물을 판매하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4일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청군 청소년수련관 창작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2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꿈드림 멘토가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올해 운영 예정인 꿈드림 프로그램 소개, 안전교육, 참석자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또 검정고시대비반도 이날 함께 문을 열었다. 5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1차 검정고시 전원합격을 목표로 학업에 힘쓸 계획이다. 꿈드림은 꿈=드림(Dream), ‘꿈을 드리다’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학
산청군공무원노조가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단체협약 실시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산청군과 군의회에서도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13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규필 산청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박정준 부군수, 이만규 군의회의장, 산청군 간부공무원들도 참석했다. 산청공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2018년 회계감사 결과보고, 2018년 결산 승인을 보고하고 이어서 2019년 사업계획승인, 20
산청군이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대·보급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7개 분야 51개 사업 58억8800만원을 최종 선정했다. 시범사업 심의는 16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353개 단위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시험연구 결과 개발된 신기술에 지역 농가의 실증시범사업비 지원으로 새로운 농사기술을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산청군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13일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조건을 완화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올해 항공관광 인센티브 지급 조건을 완화·확대했다. 인근 사천공항을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항 이용률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항공관광은 5인 이상 각 여행일정에 따른 지정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유료체험상품 경험을 하고 음식업소를 방문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1인당 당일 1만원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오는 28일까지 신규 입점제품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입점제품 다양화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입점농가를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입점제품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입점업체 및 제품은 군내에 사업장을 둔 군민 또는 업체로서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사용한 가공상품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통소득과 마케팅담당(055-970-7711~2)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산엔청쇼핑몰에
산청군이 전기자동차 구매시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한다. 13일 군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18일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보급대상 차량은 전기승용차 20대이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최대 1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2018년 2월1일 이전 산청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 또는 기업·법인 등으로 세대당·업체당 1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전기차 구매 희
산청군이 오는 3월22일까지 2019년 상반기 교량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12일 교량과 도로 등 지역 내 168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유지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점검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2종시설물 13개와 제3종 시설물 87개, 그 외 기타교량 68개를 포함해 모두 168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육안과 점검기구를 활용해 검사한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중요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계획 수립 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조치함으로써 군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산청군이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여는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군은 12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재근 군수 주재로 가축사육농가대표, 공수의, 각 읍면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1월28일 경기도 안성의 젖소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2월1일에는 충북 충주의 한우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청정산청을 사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매년 봄 되풀이 되는 구제역과 AI로 인한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의 24시간 비상체제 운영과 우
재창원 산청군향우회(회장 김영호)가 11일 오후 7시 창원 웨딩그랜덤 라벤더홀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박정준 부군수, 이만규 군의회의장,군의원등과 김영호 재창원 산청군향우회 회장, 향우회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향우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향우들은 기해년 새해인사에 이어 향우들간의 고향에 대한 결속을 다지고 덕담을 나누었다. 산청군은 향우들이 모인 자리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승격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산청군은 오는 13일부터 3월12일까지 ‘2018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지역별 사업체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정책수립, 평가, 기업경영 계획 및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산청군 조사 대상은 2018년 12월 31일과 조사일 현재 산청군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약 3500개다.조사요원들이 개별 방문해 사업체 명,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15개 항목에 대해 질
산청군이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계획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배수시설, 도로법면, 어린이 놀이시설물 등관내 주요 도시계획 시설물에 해당된다. 해빙기에는 겨울동안 얼어있던 지반이나 시설물 등의 반복적인 동결과 융해로 지반침하, 도로법면 붕괴, 구조물 변형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시기로 시설물 점검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보완이 시급한 부분은 즉시 조치해 군민의 안전할 생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한방약초산업의 고품질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한방약초 규격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방약초 규격포장재를 약초생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포장단위의 규격화 및 고급화로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산청약초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산청군 내 주소지와 생산지를 둔 한방약초 생산자 및 법인으로 품질인증여부·약초재배면적·산청한방약초축제 약초판매장터 참여 경력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지원 50%, 본인 부담 50%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및 법인은 주소지를 관할하
산청군 오부면은 양촌마을 뒤편 대나무 숲을 없애고 편백나무 조림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마을 뒤편 대나무가 가옥까지 침범해 습기와 벌레 등 생활에 불편을 느낀 마을 주민들의 수년간에 걸친 민원 요청과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이번 편백 조림사업 예산이 많지 않아 대나무 벌채 작업은 양촌마을청년회에서 지난 1월 직접 시행해 마무리했다. 편백나무 조성지는 약 0.5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으로 사업 완료 시 아름다운 마을 뒷동산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촌마을청년회에서는 “대나무를 베고 나니 음침했던 뒷동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의 ‘복석정’에 모인 ‘행운의 동전’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군은 동의보감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소원과 행복을 빌며 복석정에 세운 1만8000여개의 동전(175만원 상당)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13년과 2014년, 2017년에도 관광객들이 복석정에 남긴 동전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산청을 찾은 관광객들의 손길과 마음이 담긴 동전인 만큼 의미 있는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을 담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