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6.25 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의 결실이 오는 2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특별전시 된다.조국을 위해 20대 젊은 시절을 피와 땀으로 점철된 시간을 보냈던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더욱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우기 위해서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고뇌하며 남긴 일기와 편지글, 앨범, 개인 소장품 등1,286점이 전시되고 있다.18일, 특별전시회에 참석
눈이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를 이틀 앞두고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17일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남덕유산 정상 부근에 밤사이 내린 눈으로 상고대가 피어 있다.
절기상 우수(雨水)를 이틀 앞둔 17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 앞 엄천강에 버들강아지가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절기상 우수를 사흘 앞둔 16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휴양밸리를 찾은 관광객이 모노레일을 타며 설산을 구경하고 있다.
정월 대보름날인 15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 마을 어르신들이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양조장 앞에서 대보름 귀밝이술로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는 술을 귀밝이술이라 한다.이곳 가조합동양조장 막걸리는 달지 않고 특유의 쌉스럼한 맛으로 유명하다.
10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 가조합동양조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닷새 앞두고 전통 옹기 술독에서 귀밝이 술이 발효되고 있다.
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쌓인 눈을 비집고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절기상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우혜리 우두산온천수미나리 밭에서 농민들의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봄 미나리가 겨우내 쌓인 체내의 독소를 풀어준다고 믿어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입춘 무렵에미나리를 먹으며 한 해의 건강을 빌었다.
25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남 거창군 고제면 지경마을에 눈이 내려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4일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 사랑채옆에 검은 대나무인 오죽 20여 그루에서 일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는 대나무 꽃이 며칠 전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의령에서는 지난 2013년 의령읍 서동리와 2020년 의령읍 남산, 지난해는 칠곡면 복산사절에서 대나무꽃이 발견된 이후 또 다시 의령에서 ‘신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나무꽃이 피어 생가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않는다(鳳非梧桐不凄 非竹實不食 봉비오동불처 비죽실불식)”며 예전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경남 함양군 안의면 기백산 자락에서 이한철(47)씨가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를 하고 있다.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해발이 높고, 일교차가 커 고로쇠의 당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남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개삼마을에 눈이 내린 가운데 마을 주민이 눈을 쓸고 있다.
거창 감악산에 떠오르는 새해 첫 해1일 아침 경남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정상에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1년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의 고통 속에서 보낸 한해였습니다.신축년 한해를 이틀 남겨 둔 29일 해질 무렵 경남 거창군 감악산의 풍력단지 상공에서 희망의 빛 내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또다시 희망을 기대해봅니다.
절기상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경남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행복한절에서 신도들이 배달 할 팥죽을 만들고 있다.
15일 아침 영하의 날씨속에 경남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 염길성(69세)씨 부부가 곤달비를 수확하고 있다.염씨 부부는 휴면타파(휴면상태에서 성장이나 활동을 시작하는 것)와 수막재배로 혹한에도 수확하고 있다.이곳 곤달비는 가야산 기슭의 맑은 물로 재배해 톡 쏘는 맛이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과 은은하게 풍기는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