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인이 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급증한(시내버스 요금 500원 증가, 농어촌버스 요금 1,150원 증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하며, 신청 방법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옥종면은 지난달부터 2회에 걸쳐 관내 주요 명산인 옥산(614m), 주산(831m) 정상에서 산불 없는 한 해와 무사 산행,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2월 17일 옥산 시산제와 3월 2일 주산 시산제에는 한마음산악회(회장 정동철), 주산산악회(회장 양도현) 회원들,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시산제에서는 먼저 돌아가신 산악회 회원을 추모하는 묵념, 올 한 해 면민들의 무탈을 기원하는 축문 낭독, 참석자들의 삼배 순서로 진행됐다.한편, 시산제를 지낸 옥산과 주산은 예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동군은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하동읍 궁항마을 일원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을 만들고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하동군이 2015년부터 장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2015년 4월 도시가스 공급업체 ㈜GSE와 도시가스 착공 협약(MOU)을 체결하고 녹차아파트~KT하동지사 외 12개 구간을 시작으로 하동읍 전역에 순차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설치하고 있다.2023년 말까지 약 155억 원의 사업비로 총연장 44.682km의 배관공사
하동군은 6일부터 십리벚꽃길이 유명한 화개면 일원의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매년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의 개화 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이에 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시기에는 근접 화면으로 개화를
하동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 관제요원 4명이 범죄예방 및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 공로로 지난 5일 하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감사장 수여는 지난 1월 20일 음주 운전자 검거, 2월 23일 음란행위자 적발, 2월 27일 돈다발 신고, 2월 29일 절도범 검거 등을 CCTV 모니터링으로 신속히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이날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은 “연중무휴 교대근무로 힘들기도 했지만, 각종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눈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29일 하동영화관 3층에서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센터장 김행균)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소상공인 민원 지원센터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 시책 안내 및 홍보, 민원 신청서 작성 지원(접수 대행), 교육프로그램(법률, 세무, 예비창업 등) 운영 등을 위하여 올해 처음 출범하였으며,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된 하동공설시장 및 중심 상권과 가까운 하동영화관 3층에 둥지를 틀었다
하동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타 시군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관내 관광시설과 협력해 국내 자매도시 주민에게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협력 관광시설은 켄싱턴리조트지리산하동, 하동케이블카 2곳이며,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진행할 예정이다.할인 대상은 하동군 국내 자매도시 11개소 ▲성동구▲송파구▲안양시▲서울시설공단▲해운대구▲동구▲동래구▲중구▲광양시▲보성군▲거제시의 주민이며, 해당 지역의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켄싱턴리조트지리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4일 개최된 하동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입학생 50명에게 입학축하 장학금 30만 원씩 1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입학축하 장학금은 관내 학령인구 감소 위기 대응과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장학재단은 장학금으로 하동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생(205명), 중학생(218명), 초등학생(121명) 544명에게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씩 총 3억 5천30만 원을 지급하며, 이는 전국 최대 금액이다.하승철 하동군수는 입학생과 학부모
하동군은 하동차제조업협회가 1월 3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7일 화개면 하동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김구연 도의원,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종현 녹차연구소장, 쌍계명차 김동곤 명인, 문범두 경상대 차 문화학과 교수, 정헌식 한국차문화연구원장, 22개 제조업 대표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초대협회장으로 선임된 찻잎마술 정소암 대표는 한국 차 농민회 회장을 역임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여받는 등 차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른 사
하동군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에 머물며 하동만의 특별한 차 문화와 꽃내음을 체험할 수 있는 '하동으로 여행 가자' 사업을 추진한다.3월~4월에 진행 예정인 이 사업은 현대인들에게 차밭을 거닐고 자연을 즐기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참여자들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1박당 50,000원의 숙박비가 제공되며, 각종 문화예술 및 농어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개인별로 70,000원에서 100,000원까지 지원된다.선발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 속에서 한 달간 머물며 하동의 관광 및
하동군이 인생의 중요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50·60세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는 4월부터 10주~15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중년이 지역과 삶의 조화를 이루며 재능 나눔, 재취업 등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교육과정은 △내가 빚는 우리 술 막걸리 △에어컨 청소 전문가 △젊어지는 발 건강법 △정리수납전문가 2급(야간)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한 신규 강좌들로 운영한다.교육은 종합사회복지관·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관내 지정 강의실에서 실시하며, 하동군에 거주하는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하동군이 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하동항일청년회관보전회와 하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노영태) 주관으로 하동독립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기념식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을 포함한 여러 기관 및 단체장과 항일청년회관보전회 및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가족, 학생, 군인,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경남독립운동연구소 정재상 소장의 사회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성금성 자문위원의 하동독립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후 노영태 하동항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종환)가 올해 배·떫은 감·단감·사과 등 4대 과수작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3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겨울은 2월에 매화꽃이 만개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지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늘어나면서 꽃샘추위로 인한 과수 저온 피해가 특히나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아직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4대 과수 재배 농가들이 반드시 가입 기간 내 필지 소재지 지역농협에 방문하여 보험에 가입하기를 권장하고 있다.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
하동레일바이크가 지난해 12월 26일 동절기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한 임시 휴장을 끝내고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하동레일바이크는 1.2㎞의 이명터널을 포함해 옛 경전선 북천∼양보역 5.3㎞ 구간에 2인승 25대, 4인승 45대의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를 운영하고 있다.매표소가 있는 옛 북천역에서 관광열차에 승객을 태워 옛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으로 관광객이 레일바이크를 운행해서 오는 방식이다.레일바이크는 평일, 주말·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한다.요금은 2인
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협의회(회장 강찬호)가 지난 27일 축협하나로마트에서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및 협의회 임원, 읍·면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출, 2023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을 진행하고 이어서 2부 기념식, 3부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했다.김미자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바르게살기 조직이 군민 속에 거듭나기 위해 더욱더 관심 가져주
하동군은 지난 27일 구례군 일원에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구례군이 주관한 정책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앞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4개 시·군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하동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국비 4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하동읍 비파리 일원(구 하동역 부지)에 단독주택형 임대주택(26호), 보육실·헬스장·다목적실 등이 포함된 공동보육 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공모 선정지 인근에
‘아삭하고 향긋한 봄 향기가 일품인 청정 지리산 청학 미나리 맛보러 하동으로 오세요.’하동군이 3월 한 달간 지리산 미나리의 주산지인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제5회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를 시작한다.청학미나리 판매행사는 농업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 육성과 하동 미나리의 소비 촉진 및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7년 시작되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하동청학미나리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는 개막식과 별도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없이 미나리 시식, 판매와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미나리 판매장에서는 싱싱한 미나리를 저렴하게 구
하동군보건소가 ‘2024년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8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24주 동안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다.심박수, 운동량, 소모칼로리 등 활동량계를 통해 측정되는 수치
하동군이 2024년 변경된 정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귀농·귀촌 분야 보조사업 신청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여 시행한다.이전까지는 65세 이하의 귀농인이 가족 1명 이상과 동반 전입을 해야만 신청 자격이 있었으나, 2024년부터는 70세 이하 1인 세대와 귀촌·귀향인까지 포함한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지난달 17일 마감된 2024년도 보조사업 접수 결과에 따르면 단독 세대, 65세~70세 인구 그룹, 그리고 귀촌 및 귀향인의 참여가 많이 증가했다.2023년에는 신청자의 대부분이 귀농인(82.4%)으로 구성되었으나,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