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의 복지를 위한 중추시설인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둘러싼 오랜 갈등을 해결하고, 복지관 운영을 정상화 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거제시 의회에 구성된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정상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지난 5월 31일 종료되었다. 복지관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는 거제시민의 높은 관심 못지않게, 우리 ‘거제시복지관 부당해고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의 특위에 대한 관심과 기대 또한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특위의 활동이 진행될수록 실망과 우려만 커져갔고, 복지관 대책위는 지난 3월 28일 특위에 증인
인천에서 7개월 된 영아가 6일간 혼자 방치를 해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모들이 아동을 학대, 방치하는 범죄의 심각성이 재조명되고 있다.아동학대는 신체적·정신적·성적폭력과 같은 적극적인 가혹행위 뿐만 아니라 유기, 방임과 같이 소극적인 행위까지 모두 포함된다.학대, 유기, 빈곤 등으로 부모님과 분리되어 보호 되는 아동은 연간 약 4~5천명 발생하고 하루 평균 약50명이 학대 판정을 받으며 베이비박스 등 유기아동은 261명 발생(2017년 기준)하였다2019년5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생애주기별 학대 경험 연구’에
최근 손흥민, 이강인 등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의 맹활약으로 밤잠 설치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 점심식사 시간에 동료들과 나누는 대화중에도 반드시 필수 주제다. 경기종료직전 터지는 동점골이나 역전골보다 돈은 들지않으면서 짜릿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없는 것 같다.그런데 그 기쁨을 오래 만끽하고자 유튜브 등을 통한 다시보기를 재생하다보면 골장면외에 극적인 요소가 1가지 더 있음을 알게된다. 그건 바로 VAR(비디오 보조심판)을 통해 경기의 결과가 바뀌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포털사이트에 VAR을 검색하면 “스포츠 경기에서 초고속 카메라로 촬
1. 귀 언론사의 발전의 기원합니다.2. 금일 진행된 거창시민사회단체연대의 공동기자회견 및 공동성명서 낭독에 대한 보도자료를 아래에 송부해드립니다.3. 궂은 날씨에도 취재에 애써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오며, 귀 언론사의 공정한 보도를 당부드립니다.- 아 래 -- 계약서 비공개 ‘비판’– 계약 책임자 파면하라 주장함께하는거창, 거창YMCA 등 8개 시민단체와 거창문학회, 민족미술인총연합회 거창지부, 우리문화연구회 등 문화단체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국제연극제 상표권 부당계약을 파기하라’고 주장했다.해당 단체들은 거창
‘심리적 불안’과 ‘간절함’을 이용하는 전화금융 사기에 속으면 안 된다.지난 5월 10일, 아들 사칭 카카오톡 상품권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사기범이 “엄마, 휴대폰이 고장 나서 컴퓨터로 연락 했는데 모바일 상품권 사줘” 라는 메신저가 왔다.피해자는 평소 아들이 사용하는 아이디와 같아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이 여성은 상품권 100만원을 구매해서 결제내역(핀 번호)를 보냈다.해외에 거주하는 아들 사칭 사기에 부부가 동시에 돈을 입금한 사례도 있었다.“친구에게 돈을 보내줘야 하는데 90만원만 입금해줘, 내일 보내줄게” 라는 말에
거창군은 6만여 주민의 뜻에 반하는 거창국제연극제 상표권에 관한 부당계약을 원천무효화하고, 계약의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지난해 12월 24일 거창군은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및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 측과 ‘거창국제연극제KIFT’ 상표권과 연극제 개최권 매입에 대한 계약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의심과 논란이 증폭되어왔다.우리는 지난 수개월 동안 정보공개 청구와 유선을 통한 공개요청 및 담당과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요청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송에 휘말리는 시점에 이를 때까지도 문제의 계약서 원본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계약이 얼마
안녕하세요.함께하는거창 입니다.지난해 12월24일 거창군과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측과 맺은 거창국제연극제상표권 매매 계약에 대해 군민의 뜻을 묻는 민주적 절차의 무시와 거창군에 불리한 조건으로 작성된 계약서의 원천무효 그리고 계약서 작성의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거창시민사회단체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기자회견을 가지고자 합니다.다소 급박하게 진행되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귀 언론사의 관심과 정론직필의 보도를 부탁드립니다.※성명서는 수정을 거쳐 금일 중 발송하겠습니다.■ 일 시 : 2019. 6. 7(금) 오전 11:0
1. 양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2. 취임 1년을 지켜보면서 시장님의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3. 그러나 정말로 있었어는 안 될 일들이 있어 우리 자유한국당 시의원 일동은 몇 가지 지적하고 바로 잡고자 합니다.4. 기자 회견문을 참고 하셔서 오해가 있는 부분은 해명하여주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사과와 함께 원상회복 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아 래 -제 목 : 민선 7기 시정 1년을 되돌아보며!장 소 : 2019. 06. 03(화) 10시30분 양산시청
청렴하게 사는 것이 쉬울까? 부정하게 사는 것이 쉬울까? ‘청렴’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아 처벌하거나 혐의를 입증할 수 없는 수준이고, ‘부정’은 현행법과 규정을 위반하여 정도의 경중을 떠나 징계 이상의 처분을 받는 수준, 쉽게 말해 ‘김영란법’의 위반 여부에 따라 두 가지를 구분한다고 가정할 때 과연 어떻게 사는 게 더 쉬울까? 나에게는 둘 다 어렵다.청렴하게 살기 어려운 이유는 일단 내용도 어렵고, 다양한 변수를 모두 통제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공무원 신분으로 여러 사적 인간관계를 맺고 살지만, ‘김영란법’을 통째로 외워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 서부경남지부 회원들이 31일, 조선일보의 청룡봉사상 인사특전에 항의하며 거창경찰서와 함양경찰서, 산청경찰서, 합천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회원들은 ‘조선일보가 상을 주면 무조건 경찰관 1계급 특진? 인사권을 조선일보에 넘긴 민갑룡 경찰청장 퇴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각 경찰서 앞에서 한 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시위를 통해 언소주 서부경남지부는 청룡봉사상 인사특전에 대한 국민 반감이 큰데도 이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던 민갑룡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구했다.언소주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특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아래 민주평통)는 지난 30일, 거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19 거창 평화 콘퍼런스 거창 평화학교 피스메이커 2기 최고위과정(아래 평화학교)’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학교는 총 46명의 주민들이 수강한다.평화학교는 통일과 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다.올해 평화학교는 총 10회 과정으로, 8강의 강의와 2차례의 현장 순례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북한의 변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
따스한 해살에 해맑은 미소와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친구들과 장난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도 불법 주·정차된 많은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로 이어져 병원에 이송할 때면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어른으로서 안타까움이 든다.어린이의 경우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충동이 높은 반면 운동기능과 판단이 미숙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미리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학교주변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많은데 어른들
제 아무리 운전의 달인이라 하여도 해결가기 어려운 것이 연락처 없이 꼴불견 얌체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하여는 대처하기가 어렵다.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 차 없이는 하루도 생활하기 어려운 세상에 우리들은 살고 있다.해마다 농촌지역 인구는 줄어드는데 자동차는 늘어만 가고 있다.1가구 1차량 시대는 벌써 지나가고 1가주 2차량 또는 3차량 소유로 사람보다도 차가 많은 자동차가 사람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이다.급격히 늘어나는 자동차에 운전자의 운전의식은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고 있다. 주차공간은
ILO 핵심협약 비준, 정부의 책무이다.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ILO 핵심협약 비준을 공약했으나 집권 2년이 지나도록 비준하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ILO 핵심협약 비준을 발표하였다. 결사의 자유 제87호, 제98호와 강제노동금지 제29호 협약을 비준할 것을 밝혔다. 그러나 제105호 협약은 제외하였다. 공약 이행을 미루다 일부를 제외한 채 비준하겠다는 것은 유감이다.고용노동부 장관은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노사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또한 관련 법 제도 개선을 비준 동의안과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2. ILO 핵심협약 비준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에 ILO 핵심협약 비준이 있습니다. 다행히 고용노동부 장관은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노사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고, 관련 법 제도 개선을 비준 동의안과 동시에 추진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정부 비준과 국회 동의, 국내 입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인데 그 자체로는 바람직한 방안입니다. 그러나 ILO 협약 관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노동자의 저항권, 기본권을 약화
때 이른 무더위 속에 농촌지역에는 본격적인 모내기가 한창이다. 도로를 통행하는 경운기나 트랙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시기로서 이에 따라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발생은 연평균 1,100여건(사망 146명)에 달하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의 5배를 넘어서는 실정이다.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지식은 현대 농업인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소양이 되었다.어떻게 하면 농기계를 안전하게 운행하고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 안전 수칙에 대
벚꽃이 피고 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 덧 봄을 배웅하고 여름마중을 하는 늦봄이 지나가고 있다.보통 화재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요즘 같은 봄철에도 화재 발생건수는 적지 않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18년) 화재발생률은 봄철 27%(4,293건), 겨울철 30.2%(4,806건), 여름철20.3%(3,230건), 가을철 22.5%(3,597건)로 사계절 중 봄철이 2번째로 화재발생 건수가 높다. 특히 산불과 들불 같은 임야화재의 경우 5년간 1,344건중 봄철이 35.9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건축공사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1,823건이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사망 20명, 부상 268명으로 총 288명으로 나타났다.최근 주요 용접화재 사례는 2019년 3월 27일 경기도 용인시 쇼핑몰 신축 공사장에서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2018년 3월에는 인천시 부평구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불티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있었다.이렇듯 용접으로 인한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와
“작은 아들을 사칭한 카카오톡 메신저에 속아 상품권 사기를 당했습니다.”100만원의 피해를 입은 50대 여성이 경찰서를 찾아와 한 말이다.사기 수법은 이렇다.이 여성은, 지난 5월 10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받았다.“엄마, 휴대폰이 고장 나서 컴퓨터로 연락했는데 모바일 상품권 10장 사줘”사기범이 보내준 ‘티몬’ 사이트에 접속하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했다.피해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잘 모르겠다’는 메신저를 전송했다.그러자 “편의점에 가서 구매 할 수 있어 빨리 해줘”라는 답이 돌아왔다.피해자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
“믿음을 가진 한 명은 흥미만 있는 아흔아홉 명과 맞먹는다.”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의 말이다.신뢰는 직장, 사회, 가정생활 등 모든 인간관계를 이어주고 유지하는 핵심이다.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그런 까닭에 의리나 정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개인주의 경향이 많다.토사구팽(兎死拘팽烹)처럼 오래 쌓아왔던 믿음과 의리를 한 번에 저버리는 배신.그 때 그때의 상황이나 힘의 논리를 계산해서 움직이는 기회주의자는 비난받기 마련이다.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선명하게 드러난다.동서고금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