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6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 하였다. 이는 학교장 및 교원이 학생의 학업, 진로, 보건, 인성 등에 관해 조언, 상담 등의 방식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내용이다.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교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학교의 교원은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시행령에 학생생활지도의 의의와 범위를 정립한 것이다.이로서 교원은 학생 학습권 보호와 학교의 교육력 회복을 기대하며 생활지도 분야는 학업과 진로
봄이 되면 전국에 많은 묘목이 거래된다. 농민들은 산이나 들에 묘목을 심는다. 물론 선진 국가가 될수록 묘목을 많이 가꾸고 많이 심는 편이다. 그런데 이 묘목이 결과물을 직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심혈을 기울여서 표시해야 한다. 봄에 묘목을 사서 심으면 뿌리를 잘 보호하지 못하고 대충 캐서 파는 바람에 많이 죽는다. 키우는 사람도 헛고생이고 사서 심는 사람도 손해가 막심하다. 우선 묘목을 키워 파는 사람도 이왕이면 잘 살 수 있도록 양심적으로 뿌리에 흙이 많이 붙어 있도록 캐서 팔아야 한다. 그런데 이미 추울 때 캐와서 뿌리가 이미
올해 함양산삼축제가 지향하는 것은 ①“저탄소 친환경축제”, ②“3대무(3大無)축제”, ③“절감한 비용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축제”, ④“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하는 축제”, ⑤”탄소중립 기금마련을 위한 소망등 판매“ 무엇보다, ❻“함양군이 대한민국의 산삼유통단지로 나아가는 데 탄력을 주는 축제“, 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순서대로 연재)2023년 제18회 함양산삼축제를 준비하면서 축제의 방향에 대해 여섯 개 분야로 나누어 연재하고 있는데 이번이 마무리 순서이다. 이글에서 “산삼”이라고 표현한 것은, “산양삼”임을 다시 한
거리를 걷다 보면 좁은 골목길 차량 사이를 활보하는 전동킥보드를 흔히 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전동킥보드의 편의성과 효율적인 측면이 크다 보니 전동킥보드의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도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전동킥보드 사용자가 알아야 할 주요 안전수칙에 대해 한 번 정리해보자.1. 우선 전동킥보드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만16세 이상 면허가 필수이다. 무면허 운전으로 단속될 경우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특히 13세 미만 어린이가 운전하다 적발될 경우 보호자에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2. 헬
올해 함양산삼축제가 지향하는 것은 ①“저탄소 친환경축제”, ②“3대무(3大無)축제”, ③“절감한 비용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축제”, ④“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하는 축제”, ➎”탄소중립 기금마련을 위한 소망등 판매“ 무엇보다, ⑥“함양군이 대한민국의 산삼유통단지로 나아가는 데 탄력을 주는 축제“, 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순서대로 연재)함양산삼축제는 저탄소 친환경축제를 지향한다.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은 사람이 배출하는 탄소 때문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선진국들은 앞 다투어 탄소배출을 동결하거나 줄이겠다고 공표하고 나섰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 밀러가 1949년 발표한 사회주의 리얼리즘 작품이다. 1949년 2월 10일 초연되었다.로먼 부자(父子)의 갈등과 파국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자본주의의 부품으로 전락하며 소외당하는 개개인, 그리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치관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붕괴로 치닫는 가정의 비극을 그려냈다. 더 비극적인 점은 이 작품의 이야기가 2023년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동안 미국에서 내세웠던 아메리칸 드림이 얼마나 허상적인 것인지를 냉소적인 태도로 보여주고 있다.이 작품은 많은 예술가에게 창작의 영감
주택연금 가입기준이 10월부터는 12억 원으로 완화되어 기존에 가입이 어려웠던 약 14만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간 공시가 기준으로 9억 원이 넘는 주택 소유자는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없었다. 주택연금 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배경 중의 하나이다.주택연금은 사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집 가진 은퇴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07년에는 가입자 수가 515명에 불과했었고, 조금씩 늘긴 했지만 지난 6년 동안은 한해 1만여 건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던 공식 통계치를 봐도 그렇다. 이태 전까지만
올해 함양산삼축제가 지향하는 것은 ①“저탄소 친환경축제”, ②“3대무(3大無)축제”, ③“절감한 비용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축제”, ❹“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하는 축제”, ⑤”탄소중립 기금마련을 위한 소망등 판매“ 무엇보다, ⑥“함양군이 대한민국의 산삼유통단지로 나아가는 데 탄력을 주는 축제“, 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순서대로 연재)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축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고민한 부분이다. 산삼이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건강식품이다 보니 경제적으로 구매력도 있는, 성인들만 축제의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함양산삼축제는 “3대무(3大無)축제”를 지향한다. 거기에서 “절감된 비용은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다. 일정규모의 축제는 그에 상응하는 일정규모의 비용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줄이거나 없애려고 하는 세 가지 큰 것은 대형구조물(천막), 대형무대, 대형이벤트이다. 외형도 중요하지만 실속을 차린다는 이야기다.우선 대형구조물(천막)을 설치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 시설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날씨에 상관없이 전시판매장이나, 식당을 운영하는데 편리하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규모만큼 설치운영비가 막대
경남 열린 신문이 6월 25일이면 8주년이 된다.신문사의 나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중학교쯤에 입학한 나이다. 먼저 안전한 성장에 대해 축하를 보낸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다. 그동안 많은 성장을 해 왔다. 지면은 거창, 함양, 산청, 합천을 비롯하여 경남 전역으로 질주하고 있다.앞으로 경남 전체의 지방자치단체로 한발 한발 걸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 경남 열린 신문의 자매로 경남 열린 인터넷 신문은 이미 경남 전체를 석권하고 있다. 정말 그동안 보이지는 않지만 많은 고뇌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앞으로 인텨넷 신문은
세상의 변화와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지면을 통해 알려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될 것을 천명하며 태어난 ‘세상을 보는 바른 눈’ 경남열린신문이 창간 8주년을 맞았습니다.지난 8년 동안 우리 신문을 아껴주신 독자는 물론 소중한 글들을 기고해 주신 각계각층의 필진 여러분과 경남 각 지자체, 시 군 의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8주년 창간특집호를 기획, 발행하며 정론직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올바르고 곧은, 언론인으로서의 면모를 지켜왔는지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미국의 언론인 호러스 그릴리(Horace Greeley)는 저널리즘은 지성(i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 주제로 9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양상림에서 열린다.축제는 지역을 알리는데 빼놓을 수 없는 방법 중에 하나인 것 같다.지난 2021년 세계함양산삼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는데, 2003년부터 산삼을 소재로 산업형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18회째를 맞아 함양산삼축제도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는 해이다.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영약으로 불리는 산삼은, 희귀성과 뛰어난 약성으로 인해 전설이나 옛날 이야기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가끔 산삼을 발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는 하지만
함양군을 빛내는 기업은 많다. 그 중에 경남 함양에 있기에 함양군을 빛내는 대표적 기업이 셋이 있다. 그 첫째가 인산가다. 인산가는 돌아가신 인산 선생의 한방적 기술의 맥을 이어 죽염이라는 세계적 한방제품을 만들었다. 지금은 누구나 건강에 좋은 죽염은 명성이 자자하다. 그 인산 선생은 이미 유명을 달리했다. 그러나 그의 둘째 아들인 인산가의 김 회장이 가업을 이어받아 오늘의 인산가를 이루었다. 인산가는 이미 상장법인으로서 함양군 내에 터를 잡아 지금은 거대한 상장법인이 되었다. 지금은 죽염뿐만 아니라 된장, 막걸리까지 생산하여 토속
우리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모내기를 전통대대로 내려온 구식으로 했다. 모내기를 위해서는 농촌의 가구마다 소를 한 마리 키운다. 그 소에 쟁기를 달아 논을 갈고 물속에서 써레를 하며 논바닥의 수평을 잡는다. 모판에 모를 길러서 그 모내기 팀들이 손으로 모를 찐다. 발이나 장딴지에 거머리가 붙어 겨우 떼어내면 피가 벌겋게 난다. 댕기를 단 긴 머리에 시골 처녀들이 손에 손에 모를 들고 논에 심는다. 줄을 넘기며 노래를 부르며 정말 목가적인 아름다운 풍경이다. 오늘은 이 집의 모내기가 끝나면 또 다음날은 다른 집의 순서가 된다. 모
외국 이름의 꽃 축제 이름을 보고 구경을 갔다.잘 마련된 창포원의 광활한 영역은 설계도 잘 되었고 창포도 가지각색의 꽃으로 정말 아름답다.창포축제라고 했으면 좋으련만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 이름의 꽃축제 제목을 정했는지 좀 의아해지고 아쉬운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창포 축제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물론 계절별로 피어나는 연꽃을 심은 것도 아주 잘했다. 다른 여러 가지 전통 꽃과 수목의 조화 모두 잘 된듯하다. 그런데 좀 아쉬운 것은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축제를 한다고 홍보하기에 들뜬 마음에 꽃구경을 갔는데 천막 속에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연구, 우리나라에서 발사, 순수 우리 과학자에 의한 발사 성공의 이름을 가진 성공적 누리호 3차 발사에 축하를 보낸다. 물론 정보통신을 담당하는 관계 정부 부처와 주관한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의 지대한 공헌과 성공에 대해 정말 축하를 보낸다.이번 발사는 한국의 과학기술과 그 자존심을 발로한 무한 가능성의 첫걸음이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박정희 대통령의 과학 입국이라는 목표를 내 새운 지 오십여 년이 걸려 드디어 우주항공에 성공적 초석을 이룬 2023년 5월이다. 물론 이 결실도 윤석열 대통령의 시대를 맞
어느 날, 엄마 나 폰 액정 깨졌어 수리 맡기고 임시폰으로 하는 거야 통화는 안 되고 문자만 할 수 있어 시간 되면 문자 주삼 이라고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대량으로 문자를 살포합니다.부모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사악한 덫을 놓은 보이스피싱 문자인 것이다.누구나 다 아는 보이스피싱 문자에 그걸 누가 속아 넘어 가냐고요?이렇게 사기 문자를 받은 수많은 엄마들 중 사기 문자와 자녀의 말투가 비슷한 엄마는 걱정이 되어 무심코 속아 넘어간다고 한다.자녀가 걱정이되 자연스럽게 문자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 명의로 온라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는 이용하기 간단하고 사용이 편리하여 PM의 사용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한 대의 전동킥보드에 탄 여고생 2명이 신호를 위반하고 도로를 건너다 택시와 부딪혀 뒤에 동승한 여고생은 사망하고, 운전자는 부상을입었으며 사고 당시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고 두 명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이것이 올바른 이용 방법이 아닌 걸 알고 얼마나 위험한지 알면서도 전동킥보드를 대여하여 위 사례처럼 운전하는 것을 도로 위에서
길거리에 보니 대학 통합에 반대하는 프랭카드가 보인다. 필자가 볼 때는 두곳 대학이 통합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다. 단, 행정본부는 거창대학에 두는 게 합리적이라고 본다.남해군의 인구는 약 삼만 명이고 거창군은 약 육만 명이다. 초등학교도 면마다 하나씩 있는 것을 통합해야 하는 게 맞듯이 인구는 줄어가고 예산은 소모되는데 통합으로 가는 길이 맞다.서로가 개인의 또는 지방자치단체별 이기주의적 발로로 서로 그대로 두고 각각 보존의 취지로 가서는 안 되고 나라 전체 아니 경남 전체로 보아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초등학교를 그대로 보존하려는
교육부는 교육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절반을 광역지자체로 이관하고 지자체가 각 지역별 대학 통합을 포함한 개혁을 추진하게 했다. 이에 경남도는 전국에 유일한 두 개의 도립대학 통합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발빠르게 구성하고 연내 통합을 목표로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줄어만가는 출생아수와 학령인구의 급감 그리고 재정부담을 통합의 근거로 밝히고 있다. 대학의 통합과 함께 정원 축소와 같은 구조조정 그리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중점 대학 양성 또한 필수과제임을 밝히고 있다. 경남도립대학의 통합은 시대적 요구에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