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남해군을 후끈 달구고 있는 ‘제10회 남해보물섬컵 전국 초·중등 스토브리그’가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대회 첫날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초등 축구 강호팀인 경남 남해초와 전남 광양제철남초가 열전을 벌이고 있다.
3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의중마을에서 장철안씨가 천연 항노화 식품에 좋은 토종 참옻나무 껍질을 벗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년 첫날인 1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녘 하늘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 태양이 붉게 떠오르고 있다.이날 거창 감악산 정상에는 2019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18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이상옥씨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전통한지 재료로 사용되는 닥나무 껍질을 벗기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 도마마을 다랭이 논에 하얀 눈이 내려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16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학교 여고생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동아리 활동을 위해 학교를 찾은 학생들이 하얗게 쌓인 눈을 보자 동심으로 돌아갔다.
4일 곶감 주산지인 경남 함양군 서하면 오현마을 곶감 건조대에서 신서성씨가 찬바람에 잘 익어가는 곶감을 손질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함양 곶감은 오는 10일 서하면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3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한옥마을에서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마을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자갈에 굽는 앳날 전통방식으로 한과를 만들고 있다. 개평마을 자갈한과는 청정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찹쌀과 콩으로 반죽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자갈에 굽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한 달밖에 남지 않은 2018년, 또 하나의 해가 서서히 저물고 있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의 아름다운 낙조 아래로, 다시금 만선의 기쁨을 누리려는 어선들이 방파제 사이를 드나들고 있다.
29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금계마을 안재호씨 옻 농가에서 마을 주민이 토종 참옻나무에 불을 그을려 전통 방식으로 옻진액을 채취하고 있다. 옻은 예로부터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과 몸의 냉기를 없애고 항산화작용과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해풍을 맞아 진한 향을 머금고, 달달한 맛과 함께 영양가도 높은 남해 보물섬 시금치. 남해군 이동면 초음마을에서 한 부부가 반짝 추위 속에서 시금치 수확에 여념이 없다
14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곶감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 만들기는 입동을 즈음해 곶감깎기를 시작으로 한겨울까지 40~45일간 계속된다. 산청군은 함안군, 경북 상주군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곶감 재배지로 손꼽힌다. 특히 산청곶감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고종시’를 원료감으로 일교차가 큰 지리산 자락에서 만들어져 맛은 물론 색과 모양까지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형형색색 오색 비단 단풍옷을 갈아입은 남해군 삼동면 ‘물미해안관광도로’.산과 바다가 끊임없이 조우하며 만들어내는 천혜의 자연이 절경을 자아낸다.한 마리 구렁이가 단풍숲을 지나가듯 끝없이 이어지는 굽이길을 따라 가을이 저물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