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이번 선거는 지난 2회 선거보다 현직 조합장 강세가 덜했다. 경쟁이 몰린 곳은 대부분 도전자의 승리였고, 다선 도전 선거구에도 낙선자가 많았다. 이는 조합원들이 신진 개혁 후보에게 힘을 몰아줬다는 방증이다.새로 선출된 조합장들은 ‘농협개혁 완수’라는 기치를 높이 들고 조합원들을 위해 헌신, 노력해주길 당부한다.투명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농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농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조합장이 되길 바란다.조합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 말 많고 시끄럽던 선거는 끝났다.당락을 떠나 입후보자 여러분 정말 고생했습니다.물론 선거철만 되면 선거가 싫은 사람도 많다.그러나 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법이 있고 법대로 시행되어야 하니 어쩔 수가 없다.먼져 패자는 깨끗이 승복하고 당선자는 낙선자를 감싸 안아야 한다.자신의 당선을 위해 서로 헐뜯고 상대 경쟁자를 끌어내리고 욕한 것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이제부터 한 당원이요 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노력했던 같은 조합원이다.국민의 힘의 대표주자들은 이제 모두 같은 당원으로 돌아가야 한다.당선자를 축하해 주고 당선자는 같은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보면 학교폭력, 왕따 등에 관한 신고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이로인해 가해학생과 피해학생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상담을 하기도 한다.학교폭력이 일어나 피해학생이 신고를 하면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불러 조사하고, 심한 경우에는 입건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해서 가해학생에게 간단한 수준의 징계를 주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징계조치라는 것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보다는 선도에 목적이 있다보니 조치를 했다고 해도 또다시 버젓이 피해학생을 괴롭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징계 조치를
수도권(경기,서울) 인구의 지방분산정책 1)서울중심인 입법, 사법, 행정부 중 두곳을 지방이전(부산, 대전 ,대구로) 2)대학의 지방이전(서울대등 국립대의 지방이전) 3)공공기관의 3분의 이 지방도시로의 이전(시,군단위로) 4)공직자가족의 연차별 지방이전(기러기 아빠 식은 혜택제외) 혜택 5)기업의 지방이전 혜택법제화 6)공직자 자신의 지방전근혜택2.한국유아의 해외입양중단과 해외의 한국입양 증가정책 활성화1)한국아의 해외입양중단 법제화2)해외 난국아동의 한국입양3)비도덕적 출산의 학생퇴교조치재한4)미혼모 자녀의 국가시설 보호육성의
얼었던 땅이 녹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우수를 지나 산불 조심 기간이 도래했다. 우수는 절기상 비가 가끔 오는 기간에 속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건조하고 따스한 바람이 지속되어 작은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불 중 60%가 봄철에 발생했다는 것이 산림청 통계이다.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와 청명·한식에는 성묘객에 의한 실화, 정월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행사와 날짜들이 집중돼 있는 셈이다.올해 산불 발생 건수도 74건(산림청 2월 13일 기준)으
지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여당 대표선거가 시작되었다. 축하한다.그런데 텔레비전을 켜는 순간 짜증나는 뉴스가 시작된다.후보라는 사람들이 서로를 비방하고 정말 눈살이 찌푸러 진다.적으도 집권 여당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사람이 아니 후보들이 서로를 비방해서 상대의 흠결을 잡아 자신의 득표를 위한 전략적 말만 한다. 한심한 일이다.선거의 자격은 자기들의 당원만 하는데 같은 사상과 생각으로 뭉쳐 이루어진 정당인데 데리고 온 자식이니 아니니 다투는 것은 너무 배운 지성인으로서의 할 일이 아니다.서로를 깍아 내리고 잘못만 지적하는 모습을 보는
최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빌라왕’ 사건을 아시나요?‘깡통사기’, ‘전세사기’ 다양한 수식어로 지금까지 심심치않게 뉴스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전세는 월세와 달리 매달 큰 돈이 나가지 않으며 주거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세를 선호하였지만,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세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또한 정상적으로 지어진 빌라를 보러 오는 사람이 줄어 공사비, 금융비 등으로 손실을 보는 업체도 많아지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도 빈번하
최근 유명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의 마약투약 뉴스들이 언론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그래서인지 마약은 유명인사들이나 접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우리 일상생활에 마약 투약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10대 청소년, 20~30대 젊은층, 평범한 회사원 등 마약범죄를 저지르는 연령과 계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대검찰청의 마약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은 무려 10,575명이라고 하는데 이는 2014년 전까지 매년 1만명이하로 마약사범이 단속된 것을 고려하면 마약사범이 상당히 증가한
조금 있으면 농협장 선거가 전국 동시에 이루어진다.물론 산림조합이나 여타 단위농협장들의 선거도 이루어진다.지금 선거운동이 한창이다.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가 시끄럽고 왁자지껄하고 사회적 경비를 많이 발생하지만 필요한 것이다.선거에서 적어도 한 조합당 두 세명은 출마를 해야 한다.그런데 어떤 곳은 너 댓명이 나와 너무 혼탁한 선거가 되기도 한다.적당한 것은 세명 정도다. 그러나 인간이 하는 일이니 꼭 그렇게 될 수는 없다.그런데 어떤 조합선거는 단 한명이 입후보하고 혼자서 당선된다.단, 혼자 나와서 자동당선되면 본인이야 좋지만 선거의
인생고개에서 칠부능선에 들어서면 삶이 무엇인지 부부라는 게 무엇인지 대충 안다. 대부분의 사람은 몸도 삐걱되고 건강챙기기에 바쁘다.여태 열심히 벌은 돈은 슬슬 병원에 갔다주기 시작한다.몸이 조금만 움직이면 다 아프고 쑤시기 시작한다. 친구도 전화가 멀어지고 내가 전화 안 하면 전화도 뜸해진다.부모의 도움이라도 조금 받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면 연금이라도 받아 그냥저냥 살지만 자식 키우느라 연금도 없는 이는 잘못하면 자식이 주는 용돈을 바라는 이도 생기기 시작한다.어찌하든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으려고 하는 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다
아동학대 사건이 계속 일어나면서 아동학대범들의 처벌 수위를 높이자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아동학대 관련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학대피해아동보호현황을 보면 2016년 18,700건, 2017년 22,367건, 2018년 24,604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15년간 아동학대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아동학대 가해자의 대부분은 부모로 밝혀졌다.그리고 그 중에서도 계모의 비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우스갯소리로 “콩쥐팥쥐 이야기가 더 이상 동화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처럼 가정속에서
성인은 “한 가지 일에 집착하지 않으며 세상의 조류에 따라 흐른다” 고 했다.정치가 또한 마찬가지다.세상의 현실을 읽지 못하면 정치가로서 자격이 없다.그래서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는 말이 나온다. 물러날 때와 있을 때를 잘 알아야 세태의 조류를 잘 읽는 사람이다.평범한 선비는 고집이 세서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다 성공하지 못하고 패가망신 하기 일수다.아직 공부를 덜해서 세상사를 읽을 줄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모든 인생사가 그렇다.요즘 정치도 보면 정당 대표라는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정적탄압으로 몰아치며 그 자리를
오는 3월이면 전국동시 농협조합장 선거가 이루어진다.산림조합장 등 여러 조합장 선거도 이루어진다. 벌써부터 새해 인사에 온갖 홍보물이 오기 시작한다.물론 이해한다. 최선을 다해 불법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원래 농협조합장 선거는 금권 선거라는 말이 많은 사람에게서 회자한다.이제 이번 선거부터는 금권선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이익을 대표하고, 조합원의 보다 편리한 업무를 보도록 돌보며, 신규 사업을 잘 개척하여 조합원의 소득이 증가하며, 투자한 금액에 대한 배당이 보다 안전하고 보
최근 연말연시 모임이 늘면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가 잦아지고, 아직 해독이 안된 상태로 직장인들이 출근을 하기 위하여 운전을 하다보니 오전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다.아침이다보니 경찰관들이 단속을 하지 않을 거란 생각에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이런한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음주운전으로 단속될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한 통계를 통해 시간대별 음주 교통 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아침시간대 음주사고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흔히 음주운전이라고 하면 술을 먹고 바로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사기가 주로 비대면 택배거래에서 발생하는 점을 착안하여 GPS를 활용해 6km 내에 거주하는 이웃 간 직거래에 중점을 두었다.당근마켓의 회원은 약 2,600만명으로 2명 중 1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동네에서 안심하며 거래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왔다.이렇게 큰 인기를 불어온 만큼 사기수법이 생겨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1.바코드 사기생소한 이름의 바코드 사기는 요즘 중고거래를 통해 늘어나고 있는 사기 유형 중 하나다.카카오톡으로 받은 쿠폰 등 바코드가 있는 쿠폰을 선물
설날이 다가오면서 먼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시기에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빈집털이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그렇다면 빈집털이들은 어디로 침입할까? 방송이나 뉴스에서는 독특한 사건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베란다를 타고 침입한다던가 아니면 가스배관을 타고 오른 뒤 방범창을 절단하고 침입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져서 그런 방법으로 많이 침입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서는 현관문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현관문을 이용해 빈집털이를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법은 노루발
국립공원은 국회에서 법률로 제정, 국가가 영구보존하기 위하여 관리하는 공원을 말한다. 이는 전적으로 주어진 환경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지금은 환경부소속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두어 국가가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관리한다. 국립공원은 푸른 녹색공간을 보존하기위한 공원이다. 이는 주로 청정지역의 산림, 희귀성 약초, 특수한 산나물, 노루 동식물군 등을 보존하여 그 종을 보존하며 자연그대로 우리의 후손대대로 물려주는 역할을 위함이다. 또한 그 속에 사찰, 각종문화재 등 역사적 문화집합체 군이 보존되고 있다. 한편 내외국인이 언
필자는 경남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파리장서 독립청원운동(이하 ‘파리장서운동’)’에 관심이 많다.일제강점 하에 크게 3번의 독립선언 운동이 있었는데, 동경에서 있었던 2.8 독립선언과 전국에서 일어난 3.1운동, 그리고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을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1919년 파리 만국평화회의에 보낸 ‘파리장서운동’이다.파리장서운동은 우리 경남출신인 면우 곽종석 선생이 1910년 국권이 침탈되자 경남 거창에서 은거하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전국 유림들의 궐기를 호소하고, 영남유림을 이끌고 호서유
짙은 어둠과 찬바람을 뚫어내며 앞으로 걸었다.새해 첫날 새벽, 별이 빛나는 거창 감악산 정상에 섰다.지난 50년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그때 조금 더 잘할 걸”, “뭐가 부족했을 까?” 여러 생각이 들었다.기본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 한다”는 말처럼 임기응변으로 살아왔다는 아쉬움이 밀려왔다.온 누리를 밝히며 떠오르는 새해를 가슴 벅차게 바라보며 “저 해는 내 것이다, 가장 빠른 거북이가 되자”고 다짐했다.올해는 성장과 번창을 의미하는 검은 토끼띠의 해 계묘년(癸卯年)이다.필자가 초등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계묘년은 행운을 불러주는 검은토끼의 해입니다. 명리학의 관점에서 물을 의미하는 계(癸)는 먹거리를 상징하고 묘(卯)는 지혜의 동물인 토끼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번 계묘년은 재난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지혜와 창의적으로 먹거리를 마련하는, 능력 충만한 해라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검은 토끼의 지혜와 힘찬 기운을 받아 큰 성취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경남열린신문은 지난 7년동안 권력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