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청군 차황면 금포림 둑길에 찔레꽃이 만개해 그윽한 향기로 하얀 세상을 자아내고 있다.산청군은 지난 2007년 차황면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기념으로 소리꾼 장사익 축하 공연을 열었다.이 인연을 계기로 차황면 금포림에서 차황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둑길에 찔레꽃을 심었다.이후 2011년부터 해마다 5월이면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올해에도 지난 20일 음악회를 열어 찔레꽃 향기와 장사익의 서정적인 목소리를 선사했다.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세계茶문화교류 일환으로 일본 교토 대덕사(京都 大德寺) 전통 대나무 다실을 재현하고 일본 차문화를 감상하는 특별전이 5월 22∼24일 하동군 화개면 엑스포 제2행사장에서 열렸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일본에서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센노 리큐(千利休)와 방장정원으로 유명한 대덕사의 대자원(大慈院) 주지스님 도다 세이잔(戶田)과 교토 전통건축회사 카게나가 고우무댄의 전문기사 이나이다 마사유키(稲井田 将行)가 대나무로 다이안 다실을 재현하고 간소하고 차분한 일본의 미의식인 와비(侂び)의 다도를 시연을 선보였다.
출처:KBS창원 보이는 라디오(라이브경남)
'아리미아 꽃축제'가 21일 거창 창포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아리미아'는 거창의 옛 지명인 '아림'과 한자 '美'(미)를 조합한 축제명이다.이날 생화 전시, 꽃 조형물 전시, 압화공예 체험, 꽃차 시음 등 꽃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장미와 카네이션, 해바라기 등 형형색색 꽃들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꽃물결을 만들어 냈다.아리미아 꽃 축제는 2019년 화훼농가들이 100여 종의 꽃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4회 축제는 21일까지 행사가 진행되고 꽃 전시 및 주
초여름 더위를 보인 15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양귀비꽃이 활짝피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동영상 출처:KBS진주
10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 휴양밸리에서 관광객이 모노레일을 타며 만개한 산철쭉을 구경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9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서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5월을 맞아 경향 각지에서 모인 친구들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의 철쭉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황매산 일원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황매산철쭉제가 열리고 있다.코로나19 영향 등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철쭉제는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맞춰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의 자태와 향기로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축제 첫날 황매산 철쭉제단(돌팍샘)에서는 풍년과 군민 안녕, 축제 성공 등을 기원하는 제례가 진행됐다.철쭉 제례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나상정 합천농협조합장, 김태수 산림조합장 등 관내 기관장이 참석했다.진분홍 철쭉이 산상
천연기념물인 솔부엉이(제324-3호)가 3일 경남 함양군 함양군청 앞마당 느티나무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26일 함양군 마천면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이 봄을 시샘하듯 눈이 내려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19일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가는 길에 노란 황매화 물결이 펼쳐져 있다.차황면은 황매산 철쭉이 피는 시기에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에 황매화를 심어 가꾸고 있다.노란 황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길을 따라 가다보면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산청 황매산을 만날 수 있다.한편 황매산 철쭉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 개최된다.이번 철쭉제는 ‘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의 자태와 향기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8일 산청군 차황면 큰별농원에서 강대성 (사)한국임업후계자 경남도지회 부회장(전 산청군협의회장)이 딸 나래씨와 갓 수확한 산마늘을 들어 보이고 있다.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청정지대에서 재배되는 산청 산마늘은 잎이 크고 둥글며 조직이 촘촘해 약성이 좋을 뿐 아니라 특유의 알싸한 향이 가득하다.육류와 궁합이 좋으며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도와준다.마늘과 마찬가지로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특히 산청에서 수확되는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엄)나무순 등 산나물은 지리산 청정지역이라
17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의중마을에서 장철안씨 부부가 봄나물의 으뜸인 옻순을 따고 있다.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옻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하며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