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12시 까지 의령군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노인대학과 연계해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교육은 노인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이 언어나 행동 등으로 보내는 자살신호를 발견해 간단한 상담 후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생애주기별 자살 위험사례와 함께 자살신호를 발견했을 경우 도움을 주는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와 상담 및 정신건강 선별검진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무료 이용과 외래진료 등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에 대한 외래진료비 지원사항 안내에 참가한 어른신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오늘 교육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자살과 노인 우울증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의령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570-409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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