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월부터 산외면 희곡리를 비롯한 시 일대에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증진과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약 4억 원을 투입해 경제수 조림 25ha, 산림재해 방지조림 30ha, 큰나무 공익조림사업 5ha 등 총 60ha에 125,230본을 식재한다.

수종은 피톤치드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와 목재펠릿 원료 등 자원으로써 활용가치가 높은 백합나무 및 상수리나무와 고로쇠나무 등을 식재하여 목재생산 소득 뿐만 아니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가치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산외면 희곡리 산98 번지 일원의 40ha에 편백나무와 헛개나무를 집중 조림하여 대단지 특화 명품 숲도 조성하게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은 안정적인 목재공급과 산림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미래의 관광자원으로도 중요한 사업이므로 수종 선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 실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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