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힐링랜드 등 4개 현장, 동절기 안전 및 추진 상황 점검

하태봉 거창부군수는 군 대형사업장의 동절기 안전 관리와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내에 조성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고제면의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가조면의 항노화 힐링랜드를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응록 산림과장과 담당 공무원 및 시공사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사업설명과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부군수는 시설 현황을 꼼꼼하게 파악하면서 사업의 정상추진과 동절기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금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했다. 건축면적 1,422㎡에 홍보 영상관, 전시관, 목재체험관 등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점검한 부군수는 “6월 말까지 전시시설 준공과 미비점 보완을 위한 사전 운영 등을 추진해, 7~8월 피서객과 국제연극제 관람객이 목재체험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고제면 개명리에 위치하고 있고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908㎡에 생태교육장 1동과 전시시설,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 어린이놀이시설, 전망대, 실외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장을 점검한 하 부군수는 “거창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방문객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연중 시스템 최적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는 25일에 진행되는 백두개간생태교육장 개관식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방문한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조성 사업장은 총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된 대형 사업으로 봅슬레이(1.7km)와 모노레일(2.6km)의 궤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하 부군수는 “거함산 항노화체험지구와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백두대간생태교육장 통합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리운영 방안 강구와 사업추진 상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뜻을 밝혔다.

 

마지막 방문지인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총 사업비 135억 원이 투입돼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등산로연결사업, 온천수 유입 등의 단위사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부군수는 “항노화 힐링랜드는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산업과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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