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회면 자원봉사회(회장 강순자) 회원들은 지난 19일 관내독거노인 50 분을 모시고 가회 복지회관목욕탕에서 목욕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요즘 같이 쌀쌀한 날에 따듯하게 목욕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순자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의 딸과 며느리가 되어 목욕봉사와 더불어 식사 대접을 하였고 크게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드려 추운 겨울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정수용 가회면장은 “작은 봉사가 우리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만큼 소외계층이 외면 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는 자원봉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회면 자원봉사회는 해마다 목욕봉사 외에도 사랑의 김치 담그기, 반찬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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