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원 상당의 쌀 430포 전달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9일 ㈜호미화방 김경희 대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430포(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대표는 “나 자신도 풍족한 가정이 아닌 항상 모든 것이 부족하게 자라온 세대였다.”라며, “가슴속 깊이 간직한 꿈만 쫒으며 고향을 떠나 정신없이 앞만 보고 지내오면서 출향 향우들과 고향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들의 소중한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라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김경희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탁품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는 설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소중한 성금과 성품들이 이어져 오고 있어, 앞으로 군의 나눔 봉사 문화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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