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누적 판매액 2억200여만원 판매량, 회차 거듭할수록 늘어

산청에서 생산된 ‘홍화씨 분말’이 공영홈쇼핑에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산청군은 지역 대표 약용작물인 홍화 제품을 공영홈쇼핑을 통해 3차례 판매한 결과 누적 판매금액이 2억215만5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회차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1차 판매는 지난해 12월14일. 당시 판매량 905세트, 판매액 5421만원에서 1월12일 2차 판매는 1120세트 6708만원, 3차에서는 1350세트, 판매액 8086만5000원으로 늘었다.

이번에 판매한 홍화씨 분말 세트는 100g 들이 8팩으로 구성됐다. 공영홈쇼핑 판매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5만9900원. 기존 시중에 판매되는 홍화씨 분말 가격보다 저렴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은 홍화 주산지로 금서면을 중심으로 연간 19ha, 38t의 홍화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국 홍화 생산량의 39%를 차지한다”며 “홍화 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유통망을 발굴해 홍화 제품 판매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과 공영홈쇼핑은 설 연휴 이후 홍화씨 분말 4차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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