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형 박람회로의 운영전환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 돌입 -

진주시는 지난 3일 오후 3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은 유관기관, 대학교, 농업인 단체로부터 박람회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 교수 및 농업인 대표를 추천 받아 선정했고 위촉된 자문위원은 향후 2년간 농식품박람회의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창희 시장은 “농식품박람회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사업으로 스마트 농업, 첨단농기계, 6차산업, 곤충산업, 농축산물, 펫(애완동물) 전시와 관련된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미래농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운영 프로그램 발굴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농업기술 정보교류와 농업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힐링과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시가 직접 운영하면서 13억원의 예산 절감과 2억 2,6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첨단 농생명 기술전시와 도심속 목장나들이 등 체험위주의 운영방향 전환 시책이 통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이를 바탕으로 2017년도 박람회는 전시장 시설의 예산투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람객과 국내·외 업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간을 5일에서 9일로 4일을 더 연장 운영하며 농업기술 정보교류와 농업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체험형 박람회로 체계적인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업분야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개인, 전시업체의 전시참여를 위해‘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아이디어 및 슬로건 공모전’을 이달 12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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