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의 품앗이 50여명 참석, 부모간 육아정보 공유기회 가져 -

진주시가 영유아 부모간 육아정보교류와 자기계발을 위해 실정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관련 육아정보를 교류하는 등 소통강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은하수동산(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이창희 시장과 육아사랑방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장난감은행 육아사랑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난감은행 내 육아 소모임을 활성화하여 가정양육을 지원하고 육아고충을 해소함은 물론 회원들의 장난감은행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창희 시장은 영유아 부모들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2017년도 육아사랑방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진주시 장난감은행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장난감은행 프로그램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점을 해소하는 가운데 시정전반에 대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부모들이 간담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육아 정보를 나누는 동안 아이들은 강당에서 키튼드림센터 윤현중 강사의 진행으로 팀별 놀이체험을 통해 소통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간담회를 마친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한 풍선놀이, 공놀이, 색종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회비 2만원으로 3,000여 종에 이르는 고가의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 등을 별도 비용부담 없이 무제한 대여함으로써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소중하고 인기있는 공적 프로그램으로 우뚝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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