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상남도의회 의원 진병영입니다.

지난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든 겨울 이였습니다.

계절은 우수가 지나 어느덧 봄기운이 우리들 곁으로 찾아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함양군민의 마음에 봄을 맞이하기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통감합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 금번 6.13 지방선거에 군수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뜻을 밝히고자 합니다.

우리 군민들은 지난 몆년 간의 선거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상실감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갈등과 반목으로 민심이 분열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우리함양군의 내, 외부적 위상실추는 물론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의 몫이 되어 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불행한 사태는 없어야 합니다. 군민들의 결집된 힘으로 막아내야 합니다.

저는 평소에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을 도덕성과 청렴성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가장먼저 제 자신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내 자신이 함양군민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고, 우리 함양군민이 외부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제되는 관행은 깨뜨리겠습니다.

어떠한 부정한 행정, 이권, 매관매직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부정한 돈으로부터 자유롭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가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인사권을 군민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예측이 가능한 군정과 인사 속에 군민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고, 함양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소득을 높이는 일, 모든 군민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주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군수로서 가장 이성적인 행정의 판단, 가장 합리적인 정책의 결정, 시행에는 가장 정의롭게 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군민의 일상과 삶이 행복한 함양,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가족에 대한 걱정이 매일매일 줄어드는 함양, 군수의 치적을 쌓기 위한 사업 하지 않겠습니다.

군민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행사, 축제 지양하겠습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을 수 없듯이 도덕성과 청렴성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군민의 신뢰는 물론,

함양의 미래를 담보할 그 어떤 추진동력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낡고 녹슨 관행적 사고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상식이 통하고 원칙이 바로 서는 새로운 군정의 큰 틀을 다져나가고자 합니다.

뼈를 깎는 고통과 아픔이 수반될지라도 함양의 새로운 10년,더 나아가 미래100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다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 4년여 동안 경남도의회 활동에서 한 점 부끄럼 없이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뛰어 다녔습니다.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찾아내고, 주민들의 민의를 수렴하여, 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아쉬움도 있지만, 나름의 보람과 긍지 속에 가슴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모두 군민들의 성원,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머리와 가슴은 항상 뜨겁습니다. 함양의 발전과 군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일에 쉴 틈 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이제 군민 여러분과 머리를 맞대고 가슴을 나누며, 그동안 준비해 온 여러 방안들을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군민 여러분의 큰 뜻을 받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변함없이 보내주십시오.

결코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희망의 씨앗을 함께 심고, 함께 키워나가겠습니다.

함양다운 함양!

“함양사람”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함양! 저의 혼신에 노력을 다해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 진병영은 잘 할 수 있고, 또한 잘 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강물은 흘러가야 합니다. 지리산 계곡의 물은 힘차게 흘러 내려가지만 한번 흘러간 물은 동력을 읽고 고여만 갑니다. 흐르지 않는 강물은 썩고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다시는 함양군의 불행한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제 변화해야 합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군민만이 바꿀 수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수동적인 행정은 과감히 쇄신하고, 활력 넘치고 능동적인 행정, 군민중심의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세상의 중심이 사람이듯 모든 군정의 중심은 군민 여러분입니다.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군민소통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다양한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우리겠습니다. 고은선생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군정을 열어가겠습니다.

살맛나는 행복한 함양, 깨끗한 클린함양,

청렴한 함양, 선비의 고장 함양,

투명하고 활기찬 군정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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