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굴포천 복원 재생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환) 의원 7명과 부평구 김선문 미래도시과장 등 관계자 20명이 해천 생태하천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밀양시 내일ㆍ내이동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우수 선진사례로 벤치마킹하여 부평구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 시행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의 방문인사와 밀양시 관계자의 사업 브리핑을 청취한 후 음악분수 등 친수시설 및 항일운동 테마거리 등 해천 복원 전체 구간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생태복원 우수하천으로 선정된 밀양시 해천이 지향점이 될 것으로 보며, 해천변 항일운동가 생가지 등 기존 역사자원을 활용한 테마거리와 조경, 주민 편의ㆍ친수시설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것이 느껴져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해천 생태하천의 우수사례를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천 생태하천은 지난 2016년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서울특별시 금천구 및 경남 의령군 관계자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진지 견학이 잇따르고 있으며, 해천 항일운동 테마거리 조성 후 역사탐방 등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해천 공연장에 연중 다양한 문화ㆍ공연행사 개최로 시민들에게 보고 즐길거리와 문화ㆍ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친환경적 도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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