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7일,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 예상원․이병희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상남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상남면 보건지소 이전신축 준공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일호 밀양시장은 김훈 면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공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하고 ‘상남면 보건지소 이전신축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새롭게 단장한 상남면 보건지소는 ‘2016년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신축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1억 8500만 원(국비 5억 3300만 원, 도비 1억 3300만 원, 시비 5억 1900만 원)을 투입, 지난해 5월에 착공하여 7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99㎡ 규모로 진료실, 건강증진실, 찜질방, 다목적실,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상남면보건지소가 건강100세 시대를 앞당기고 상남면민들의 보건의료 수요에 한발 앞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끊임없이 지혜를 모아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1999년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이번 상남면 보건지소 이전신축 사업을 끝으로 25개 공공보건기관에 대한 신축사업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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