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 고속도로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중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함양∼울산고속도로 함양~합천 구간에 대해서 금년 5월경부터 보상과 착공이 되도록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강석진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구간 중, 함양~합천구간은 그동안 공사진행이 매우 지지부진해 왔다. 이에 강석진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6년 6월 예결위 결산심사, 11월 예결위 예산안 심사 때, 함양~합천구간에 대해서 조기 착공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질의했었다.

함양~합천구간의 공사기간이 늦춰진다면, 지역불균형을 초래하고, 경남 서북부 지역 전반에 악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며, 함양~합천 구간의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함양-울산고속도로는 반쪽짜리 고속도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었다. 또한, 공사가 늦어져서 전국간이 동시에 개통되지 않는 지역(함양~합천)은 전혀 고속도로의 혜택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지역발전이 후퇴하게 된다고 질타했었다.

따라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기능을 100% 발휘하고, 경남 서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함양~울산 전 구간의 동시개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해왔다.

계속적인 강석진의원의 강력한 요구로, 지난 1월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금년 5월경 보상과 조기착공을 하겠다는 답변을 확실히 얻어냈다. 이에 강석진의원은 1월25일 함양군 국도비 보조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함양 울산 고속도로 보상계획과 조기 착공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했었다. 그리고, 2월22일 지역 언론에, 함양구간이 빠졌다는 문제제기가 있어서, 당일 바로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에 다시한번 확인한 결과, 보상 및 조기착공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강석진 의원은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낙후된 경남 서부지역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특히, 교통오지인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을 빠르게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민의 성원에 응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지난해, 국회 예산 소위 활동에서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해, 함양 울산 고속도로 예산은 150억 증액된 국비 총 2143억을 확보했고, 도로공사 매칭 예산 3100억원 등 약 6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함양~합천구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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