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 맞아 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일자리 정책 등

 

진광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김해 제6선거구/장유2,3동)는 18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경남 김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 및 화합한마당에 참석한 진광현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정당한 구성원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장애인 복지 10대 정책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광현 예비후보의 10대 정책공약은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조례 제정 △장애인 인권조례 제정 △장애인 보편적 일자리 정책 추진 △발달장애인 낮 시간 서비스 보편화 △주거지원서비스 보편화 △장애인 자립 지원 보편화 △장애인 가족서비스 확대 △장애인 권익옹호 및 특화 서비스 실시 △경상남도 장애인연수원 건립 추진 △성폭력 피해 여성 장애인 쉼터 설립 등이다.

우선,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조례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을 위해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장애인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이다.

진광현 예비후보는 “전국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에서 이 조례를 제정했지만 경상남도는 아직 제정돼 있지 않다”며 “장애인의 인간다운 생활과 자립생활을 보장하는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권조례’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회 전반에서 폭력과 차별에 노출된 장애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하고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중증과 경증에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들이 맞춤형 일자리와 현장훈련 기회를 폭넓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 배치 후 훈련 시스템’ 도입 등 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일자리 정책도 핵심 내용이다.

발달장애인 낮 시간 서비스 강화로 당사자와 가족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자립생활을 전제로 한 거주지 선택 및 주거생활 전반을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서비스 지원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자립 지원 보편화 정책공약은 중증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돕기 위해 활동 지원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심리상담지원서비스, 가족휴식 지원, 가족지원센터 사례관리사 배치, 가족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또, 장애인 학대 사례 대응 매뉴얼 제작 및 배포와 장애인 인권 침해 정보 제공자 보상금제도 운영, 장애 인식 개선 및 인권증진 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장애인 권익옹호의 실질적 대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장애인연수원 건립은 교육과 문화를 통해 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장소와 숙박시설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갖춘 시설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마지막으로, 성폭력 피해 여성장애인을 위한 전용 쉼터 마련을 통해 심리적 치료와 피해 지원을 상시적으로 가능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진광현 예비후보는 “장애인 복지의 패러다임은 수용과 보호를 위한 시설화의 개념을 넘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자립생활 이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가운영 기조인 포용적 복지국가와 맥락을 같이하는 진광현의 장애인 복지 10대 정책공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도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현 도의원 예비후보는 “‘장유 시민밥상’은 함께 소통을 원하시는 모든 시민과 주민들에게 열려 있으며, 언제든지 선거캠프(055-321-3120)로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1. 진광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김해 제6선거구/장유2,3동)가 18일 오전 10시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및 화합한마당에 참석해 장애인과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2. 18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및 화합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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