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당대표 21일 공천장 수여 … 김 후보 “반드시 승리해 경남교체와 국정개혁 뒷받침”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식 후보로 추천돼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정호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추미애 당대표로부터 후보추천서를 수여받았다.

김정호 후보는 지난 5월 15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이날 공천장을 받음에 따라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식 후보로 선거운동에 나서게 됐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공천장 수여식에서 “3대가 적선을 해야 보궐선거 후보가 된다고 했다”며 “그만큼 보궐선거는 주목도가 높다는 것이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뚫고 후보가 되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추 대표는 또 “이제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민심을 하늘 같이 받들어서 문재인 정부의 최전방 사수가 되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들을 따뜻하게 보듬어달라”며 “최선을 다해서 당의 승리를 안겨주시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는 역량을 배가시키는 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와 부탁의 말을 전했다.

김정호 후보는 “이번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경남교체를 이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개혁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동남풍을 일으키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또 “김해는 경남지역에서 명실상부한 민주성지이며, 두 분 대통령님을 비롯해 김해시장에서부터 민주당 국회의원 두 분, 시의원들도 다수당이 됐다”며 “김경수 전 의원이 도지사 출마에 나섰는데, 그 공백을 메우고 경남도지사 선거를 이기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참여정부 청와대 근무 5년의 경험을 통해 중앙정부의 수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봉하마을에서 10년간 친환경생태농업을 해오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업을 뚝심과 의리로 지켜왔다”며 “이제 더 큰 봉하와 더 큰 김해, 더 큰 경남을 위해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함께 새로운 도전과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이번 보궐선거에 나서는 출마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도 인사말을 남겼다. 김 후보는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참여정부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낸 김정호 후보입니다.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은 열성과 충심으로 우리 당을 위해, 그리고 저 김정호를 위해 애써주신 당원동지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공식후보 확정 인사를 했다.

또 “이제 당원동지 여러분과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우리 김해와 경남을 살리는 데 모든 힘을 모으겠습니다.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이끌 선봉장이 되겠습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국정개혁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6·1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두 손 꼭 맞잡고, 더 큰 걸음으로 김해를 위해 힘껏 나아갑시다. 당원동지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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