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군민 공약 청약접수대, 눈길 끌어

 

거창군 가선거구 표주숙 군의원 후보(자유한국당 2-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6일 오후 2시 거창읍 거창대로93 정하탕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진 국회의원과 구인모 군수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후보들과 표주숙 후보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석진국회의원과 정주환 전 거창군수 강창남 전 거창군의회의장 등은 축사에서 ‘거창군 여성 1호 지역구 군의원’인 표주숙후보의 재선 도전을 축하했으며 가족대표로 표후보의 숙부인 표길종 비원레미콘 대표이사의 하객들에 대한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표후보는 인사말에서 “4년 전 평범한 가정주부인 저를 거창군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군의원으로 선출해주신 그 고마움을 항상 잊지 않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만, 되돌아보니 보답에는 부족함과 아쉬움이 많습니다.”라고 아쉬움을 피력한 뒤.

 “이번 재선 도전으로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더욱 신뢰받는 동네 일꾼으로서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뿌린 씨앗을 이제는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구석구석 찾아내어 긁어드리는 ‘효자손’군의원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했다.

 표 후보는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거창군 여성1호 군의원’ ‘여성 최초의 지역구 재선 군의원’으로서 군의회가 투쟁과 대결이 난무하는 ‘싸움의 장’이기보다는, 소통과 화합으로 미담과 온정이 넘치는 ‘생활정치의 장’이 되도록 군의회를 리더 하겠다는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군정의 한축을 담당할 ‘군정살림의 진정한 맏며느리’로서 역할과 항상 초심으로 반듯하게 기초를 다지고 튼튼히 세워 주민들의 힘든 어깨에 든든한 받침목의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표주숙후보의 개소식에는 이색적인 군민공약 청약접수대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통상 후보가 독단적으로 공약을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제시해온 것과는 달리 표 후보는 개소식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로부터 공약을 제언받아 이를 간추려 자신의 공약으로 제시한다는 것이다.

표 후보는 “기초의회는 생활정치인 만큼 군민들께서 생활주변의 애로사항이나 이런 것들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평소의 요구사항들을 수렴해 공약으로 삼기 위해 군민공약 청약접수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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