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김해시는 경남의 타 지역에 비해 출산율이 높긴 하지만 최근 통계를 보면

김해시의 미래는 장밋빛을 약속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출산율은 계속해서 하향곡선을 그리는 반면 65세 이상의 인구가 증가한 김해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인구 60만을 앞둔 목전에서 진학 등의 이유로 인구수가 감소하기까지 하는 실정입니다.

경남에서도 김해는 젊은 부부가 많이 사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타 지역에 비해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양육수당을 제외하고 시의 출산지원이나 다자녀가구에 대한 혜택이 미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 차원에서 지원책이 절실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한 비용부담 이외에도 양육에 관련하여 사회 전반의 이해를 넓혀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우선 첫째 아동부터 둘째 아동, 셋째 아동을 출산하면 각각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시립어린이집도 건립하겠습니다.

심화되는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아토피·천식 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민간 계층 보호 인프라구축 및 서비스 재확인 (아동도서관, 보육,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 손소독기등)

청소년을 위해서는 김해시에서 무상으로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교복을 지급하고 청소년회관을 건립하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근로 熱열 프로젝트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청년근로보조프로그램지원하고

지역 영세,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 납부 시,

시에서도 같은 금액을 지원해 만기 년도에 목돈을 찾을 수 있게 보조하겠습니다.

(지역 중소기업 근로재직자, 연령 만 18-34세, 남녀모두 지원가능 )        

그뿐만 아니라 일자리매칭 표준모델 개발을 지역 실업고 및 일반·전문대학에 연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의 차이 간극을 최소화하여 실업률 및 조기 이직률 저하하겠습니다.

청년 기숙형 공동창업센터도 건립하여 실비로 기숙과 창업을 하게 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결혼이주민들을 위한 문화체험훈련 및 부부공동체훈련교육,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사회 빠른 적응을 위한 스마트 멘토링, 세계적 리더로 키우기 위한 김해시 글로벌브릿지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장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진, 폭염, 황사 등 안전주의보, 경보 시스템 재구축하고 평생교육, 재취업 및 직무 재교육 수료 배움카드 연계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시니어 라이프 체험관을 설치하여 노인이 되었을 때의 신체적 변화와 문제를 가상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노인을 이해하고 생애에 대한 인식 및 노년기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인권과 생활향상을 위해서는 복지-재활-교육 등이 결합된 장애인 사회복합복지타운 건립하고 공공기관 및 문화·체육시설에 설비된 장애인 시설물 점검 및 보강하겠습니다.

생활 전반 약자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 구역 지정과 더불어 휠체어가 마음놓고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응급의료센터 건립, 시내 전지역 와이파이 설치, 시립 동물화장장 건립 등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습지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김해 화포천 습지보호구역과 관련해 김해시에 긴급 제안합니다.

저는 과거 환경단체에 몸을 담은 경험으로 인해 최근 제보 받은 내용을 간과할 수 없어 이 자리를 빌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김해 화포천 습지 인근 체육공원에는 오래전에 2만여평 규모로 추정되는 사업폐기물 매립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02년 수해로 폐기물과 동물 사체 등을 이곳에 재차

매립되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체육공원 가장 자리에는 유독가스를 배출하기 위해 관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도 허성곤 김해시장은 습지보호 지역으로 신청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환경평가가 양호해야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부서 담당자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해명이 없으면 다음 주부터 환경단체와 함께 진실 규명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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