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분관계나 이해득실에 따른 편파적인 토론으로 보여

무소속 조성진 거창군수 후보는 1일 거창지역신문협회와 거창YMCA가 주관하는 ‘군수후보자 토론회’ 미초청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후보자 토론회 자리에 명쾌한 이유도 없이 거창지역신문협회와 거창YMCA는 초청하지 않았다”며 “이는 군민들의 알권리는 물론 공명정대함을 외치는 민주주의와도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 후보가 오는 6일로 예정된 거창선관위 주관 KBS TV토론회는 초청받고, 지역신문협회 후보자 토론회에는 초청을 받지 못해 극명한 대비가 되는 상항이다. 조 후보의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 후보는 “정당 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2명이 나온 상태에서, 무소속 후보 1명만 빼는 것은 누가 봐도 편파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후보 간의 친분관계나 이해득실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일침을 놨다.  

한편 거창군수 선거에는 무소속 조성진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김기범, 자유한국당 구인모, 무소속 안철우 후보 4명이 경합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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