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된 일들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당선시켜 달라

 

6.13 선거가 9일 남은 현재 4일째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령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한우상 후보는 새마을 금고 주변 전통시장입구와 의령우체국 앞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한 후보는 500여 명의 지지자와 유권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령군의 잃어버린 10여 년의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군민 여러분과 제가 동지가 되어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소속의 강점도 강조했다. 당리당략이 아닌 오직 의령군의 발전만 생각한다면 무소속 후보 한우상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이미 당에 소속되어 있는 후보가 선출되는 것은 이미 손 안의 떡이기 때문에 특별한 혜택은 없다. 하지만 만약 제가 당선된다면 먼저 도지사가 뛰어 올 것이고 지역 국회의원이 달려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는 1년에 300억 원을 요구할 것이며 4년이면 12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의령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나 같으면 막걸리 한 사발이면 해결했을 의령 부림 간 4차선 확포장을 못해 의령군이 뒷걸음질 쳤다”고 주장하면서 “군수가 감당해야할 일과 역할을 알지 못하는 후보는 의령군의 발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마지막으로 ‘큰줄땡기기’를 기네스북에 등재하는 등 많은 일들을 완성했지만 12년 전 낙선되어 완성하지 못한 일들도 많이 있다. 기회를 주셔서 반드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꼭 당선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호소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