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오는 6일 오전 9시 50분 사천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박성재 사천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실시하고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에 이어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충일 당일에는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호국공원 버스 하차장에서 충혼탑까지 운행하는 휠체어 택시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3월부터 모든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보훈단체 보조금 지원, 전적지 순례비 지원,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위안행사 및 사업 등 다양한 보훈사업 추진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