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업노조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가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7일 노조협의회는 갈상돈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경남혁신도시 공공부문 정책 협약서’를 전달하며 후보 지지선언을 마쳤다.

정책 협약서엔 준법지원센터 활용, 노동조합 사회적 가치 실현, 이전기관 행정적 정착 협력, 진주시 노정교섭 실현 등이 포함됐다.

노조협의회 측은 “혁신도시 공공기업 직원(가족)들의 정주여건은 시에서 무조건 내려오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실질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 해줘야한다”며 “무엇보다 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마련이 절실하다. 전 시장님과는 그것이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갈상돈 후보는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여러분과 소통하며 진주의 정치·문화·노동 환경을 바꾸어 나가겠다. 노동과 관이 상생하는, 완전히 다른 진주를 위해 손발 맞춰 협의해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정주여건과 관련해선 덴마크 코펜하겐의 원스톱 모델을 진주에 이식하겠다. 진주 혁신도시를 전국 최초의 혁신도시 성공모델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의 의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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