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열)이 지난 18일 신규(전입)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거제알기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거제알기 현장체험 연수’는 거제지역에 발령받은 신규(전입)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현장 적응력을 배양하고, 거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거제사람·거제사랑」희망교육 프로젝트의 하나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현장체험 연수는‘우리고장 거제, 거제 희망교육’을 주제로 교육지원청에서 개강식을 가진 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포로수용소 유적공원·바람의 언덕 탐방, 해금강 테마박물관 관람, 도예 만들기 체험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 야드투어를 통해 우리 고장 거제의 조선산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탐방으로 통일교육에 대한 관심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바람의 언덕 탐방, 추억을 깨우는 해금강 테마박물관의 근대생활전시관 관람, 나만의 도예작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짧은 하루의 시간이지만 거제의 산업·역사·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승열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규·전입 교직원이 거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몸소 겪으며, 성공적인 교육활동을 펼침으로써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거제사람·거제사랑」희망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직원들의 애향심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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