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대상자 가전제품 지원

 

 통영시 희망복지지원단(시장 강석주)은 8월 1일 오랜 요양생활을 끝내고 다시 사회로 돌아온 청장년 1인 세대가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중고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대상가구는 기초생활수급을 보장받고 있는 청장년 1인 세대로 알콜성 간질환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2년간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 후 최근 퇴원하였으나 집에는 선풍기와 전기밥솥만 있을 뿐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가구나 가전제품이 준비되지 않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외부 활동조차 꺼려해 이로 인한 우울감, 소외감 증가로 알코올 중독이 재발될 위험성이 높은 상태였다.

  이에 통영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북신동주민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3가지를 중고물품으로 지원하고 대상자가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때까지 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하여 개입하기로 하였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지원을 통하여 대상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복지자원을 연계한 다각적인 방법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원 하고 있다.

 성명만 주민생활복지과장은 “복잡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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