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일원에서 해안변 바다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휴가철을 맞아 해양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경수도 창원’의 깨끗한 해안과 쾌적한 바다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창원시는 올해 16년 만에 재개장한 광암해수욕장을 비롯해 저도 해안둘레길, 콰이강 다리 스카이워크, 진해해양공원, 명동마리나 방파제 등 해안선 324km 곳곳에 다양한 해양관광 명소와 천혜의 자연경관, 어업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41개의 도서(유인도서 7, 무인도서 34)를 보유한 해양관광도시의 메카다.

 이에 창원시 해양수산국과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 직원 등 50여명은 ‘다시 찾고 싶은 창원, 명품 해양환경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해안변 쓰레기 약 2t을 수거했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휴가철 맞아 해안변정화 활동을 통해 타지에서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안과 항구 도시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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