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특화지역조성사업 지역문화창의인재육성

 

11.3(토) 부산김해경전철 장신대역‧연지공원역 일대…할로윈 주제로 토크콘서트, 체험, 댄스파티 등 열려

청년기획자 주축 돼 독특하고 다양한 축제콘텐츠 기획…문화도시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 문화기획자 양성프로그램

<할로윈트레인>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인 11월 3일 오후6시 부산김해경전철 장신대역 및 연지공원역 일대에서 열린다. <할로윈트레인>은 문화기획자양성과정 <청년 됐나? 됐다!>에 참여한 청년들의 우수콘텐츠를 김해문화의전당이 직접 후원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이번 <할로윈트레인>은 젊은 세대에겐 익숙한 문화인 ‘할로윈’을 주제로 DJ파티, 코스튬플레이,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축제다. 특히 지역 청년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공공장소인 부산김해경전철역을 무대로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축제에는 장신대역에서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코스튬존이 마련, 할로윈 분장 및 포토존, 게임, 공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연지공원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한시간여 본격적인 DJ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은 지역문화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청년 됐나? 됐다!>프로그램을 기획,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3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기초‧심화과정을 통해 축제기획교육, 지역축제 탐방, 전문강사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이번 교육과정중 기획된 <할로윈트레인>을 우수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 지원했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김해에 있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 그는“이날 행사에서 다소 기괴스럽고 소란스런 장면이 나오더라도 시민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