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 간 전국 37개 예방활동단, 캠퍼스 내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 - 최우수대학-경일대, 우수대학-전남대, 조선대 등 수상 영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 이하 관리센터)는 지난 11월 17일(토) 서울시 용산구에 치한 N90 강연장에서‘2018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이하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선정된 2018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전국 대학 캠퍼스 내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 학술 활동 등을 펼치는 전국 37개 대학, 총 758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이번 평가대회는 예방활동단이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도박문제 예방 활동 사례 발표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동시에 우수 대학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활동 발표회, 시상식 및 내년도 예방활동단 사업 운영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올해 최우수대학의 영광은 전년에 이어 경일대학교(지도교수: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에 돌아갔으며, 우수대학은 전남대학교(지도교수: 심리학과 신현균  교수)와 조선대학교(지도교수: 중독재활복지학과 박희서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은 건양대학교(지도교수: 상담심리치료학과 송원영 교수), 숭실대학교(지도교수: 사회복지학부 이성규 교수)가 차지해 상장 및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관리센터 황현탁 원장은 “2018년 사행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대의 문제군 비율이 전 연령대의 문제군(1.1%) 대비 2배 이상 높은 2.5%로 나타나는 등 젊은층의 도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캠퍼스 내에서 도박문제를 예방하는 활동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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