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제2회 의령군수배 사회인야구대회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의령읍 정암리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의령야구단을 비롯한 관내 3팀과 부산, 창원, 진주 등 도내 사회인 야구동호회 총 16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고 밝혔다.

의령친환경야구장 3개구장에서 4개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준결승전에 오른 알뜰신야(부산)는 베테랑(하동)을, 덴소코리아(창원)는 MJ(진주)를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는 알뜰신야와 덴소코리아가 결승전답게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7회까지 18:18 무승부로 마치고 승부치기 끝에 21:20으로 알뜰신야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덴소코리아가 아쉽게 준우승을, 베테랑과 MJ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곽경민(진주초콜릿)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의령친환경야구장은 의령읍 남강로에 위치하며, 천연잔디구장 3면으로 조성됐고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동계전지훈련의 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