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내 생선도매 어시장 이전 

 

사랑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박성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복지산업위원회 김경숙 의원입니다.

불철주야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시느라

노력하시는 조규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 본 의원은중앙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생선도매 어시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중앙시장 내 생선도매 어시장은수 십 년 전부터중앙시장 2구내 120여 평의 규모로매일 새벽 2시에서 9시까지 도매시장 형태로인근 생선가게에 물건을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이곳 어시장은진주 중앙시장 내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다른 점포들과는 달리생선을 취급하는 상인들의 필요에 따라70여 명이 지분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보니책임지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입니다.

별도의 관리자가 없어새벽 생선도매 어시장이 끝나고 난 이후에 발생하는생선 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들을치우지도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가 하면불도 밝히지 않아 어두컴컴해서낮에도 시장을 오가는 시민들이 다니기를 꺼려해주변을 돌아서 가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시장손님들을대형마트 등으로 향하게 하는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어생선도매 어시장 인근에 있는옷가게와 음식점 등 주변 상점에도 악영향을끼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생선 부산물 등 쓰레기가 썩어서악취를 풍기는 것은 물론,이 악취가 인근 옷가게나 음식점까지 퍼져서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장사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으며특히, 옷가게의 경우 진열된 옷에 악취가 베어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등재산상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제대로 관리되지도 않고시민들이나 상인들에게 불편을 주면서중앙시장의 흉물이 되어가고 있어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저해되는생선도매 어시장을 이전해 주실 것을강력 건의 드립니다.

 

적당한 이전부지 확보의 어려움과소유권 문제 등 이해관계가 상충되어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생선도매 어시장은 반드시 이전되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인근 장대시장에 생선가게가 많으므로장대시장 쪽으로 이전하는 것도좋은 방안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선도매 어시장 이전이짧은 시일 내 해결이 어렵다면사유재산이라고 해서시에서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라도이전될 때 까지만 이라도 청소 등 관리대책을진주시에서 반드시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중앙시장 내 자치기구 및 번영회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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