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클래식 발레의 틀 안에 탭댄스, 비보이 등 현대적 요소 더해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김해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12월 24일(월), 25일(화) 양일간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의 클래식 발레 3대 명작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12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콤비로 통하는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무용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의 대표작으로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낭만 가득한 내용을 담고 있다.

 클래식 발레의 틀 안에 탭댄스를 추는 장난감 병정 등 현대적인 요소를 더하여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드는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드로셀마이어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 전개로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 가득한 환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동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동작만큼이나 다채로운 100여벌의 의상과 동화적 상상력을 표현한 세트도 다양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또한 신비하고 환상적인 무대, 탭댄스와 비보이춤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군단의 실감 나는 전투, 눈부시게 하얀 눈송이 요정들의 화려한 군무와 세계 각국의 춤과 화려한 꽃의 왈츠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판타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VIP석 6만원, R석 5만원이며 김해시민 누구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gcc.or.kr)나 전화(055-344-1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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