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삼장면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21개 마을의 경로당과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삼장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직접 재배한 배추 300여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에 전했다.

  장순복 새마을부녀회장은 “배추 재배와 김장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지원한 삼장면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연말연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갑근 삼장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행복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