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부산-김해경전철㈜와 함께 동절기 특별합동점검을 지난 7일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겨울철의 폭설, 한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운행사고・장애 대비를 위하여 경전철 차량기지 및 주요 역사의 폭설 대비 제설장비와 선로전환기의 융설장치(열선코일) 및 송풍기 등의 관리실태를 점검하였다.

  부산-김해경전철㈜에서는 겨울철 혹한, 강설 등에 대비한 매뉴얼을 수립・시행하여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함으로써 경전철 안전운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겨울철 강설시 상황실 및 현장 대책반을 즉시 가동하여 경전철 선로전환기 제설작업, 차량 집전슈(전기공급장치) 확인, 열차 출고 전 송풍기 가동 등 폭설에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도로교통 마비 등으로 경전철로 집중되는 승객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열차 증편 운행 등의 임시열차운행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겨울철에도 경전철 이용객에 불편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진용 대중교통과장은 “겨울철 경전철 이용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점검으로 안전사고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경전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겨울철에도 부산-김해경전철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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