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 새마을부녀회 배추 30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 60세대 전달

  하동군 청암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수야)가 지난 5∼7일 3일간 청암면 새마을창고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춘환 면장,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장,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배추 300포기로 김장김치 80상자를 담가 경로당 18개소,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60여 세대에 전달했다.

  정수야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으로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참 모습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암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담기사업을 통해 추운 겨울을 사랑과 인정으로 녹이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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