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이장 김인생)은 지난 10일 군청을 방문해 아림1004운동으로 1004천 원을 기부했다.

 김인생 이장은 “빙기실마을이 전국에 많은 마을들 중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될 수 있었던 건 마을주민들의 노력과 거창군민들의 따뜻한 사랑 덕분이다.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기부와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북상면 빙기실마을은 행정마을명으로는 병곡마을이며, 옛 지명을 살려 마을 만들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 같은 해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마을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이 활성화돼 타 마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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