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동상동 외국인거리 일대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하였다.

 제31회 세계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예방법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해 대학생과 교직원 명이 함께하였다.

 외국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김해중부경찰서 글로벌 레인보우 봉사단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증상, 감염경로, 예방법 및 에이즈 익명검사 등을 교육·홍보하였다.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은 98%가 성접촉으로 감염되며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 감염병이므로 건강한 성생활과 콘돔사용이 최선의 예방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고,정기적인 검진으로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미 시 보건관리과장은 최근 감염률이 증가하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및 무료익명검사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감염인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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