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읍주민자치센터 2018 송년한마당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주민자치위원회 사업보고, 프로그램 수료식, 수강생발표회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그간의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총결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발표회에서는 사물놀이, 기타, 가야100인패밀리합창단 등 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100여 명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송영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가야읍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야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18년 가야인의 책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됐다.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독서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이며  ‘책 읽는 가야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독서 골든벨 문제는 지난 6월 ‘가야인의 책’으로 선정된 여덟 단어(박웅현 저), 뺑덕(배유안 저),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이해인 저)에서 총 50문항을 출제됐다.

 열띤 응원 속에서 펼쳐진 대회는 안미나씨가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상 수상의 명예를 얻었으며, 우수상은 이동엽, 장려상은 이미영, 단체상은 가야읍 자원봉사대가 차지했다.

 신현숙 가야읍장은 “이번 독서골든벨로 가야읍민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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