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무안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기업체와 ‘우리동네 무한나눔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밀양시 블루모터스 1급 종합자동차정비(대표 강태경)와 동진건설(대표 이제운)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장학금은 무안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2회에 걸쳐 각 학교별 2명 씩 총 6명을 추천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도 다문화, 다자녀, 우수 성적자들을 우선으로 추천받아 초등학생 각 30만 원, 중학생 각 50만 원, 고등학생 각 70만 원을 전달했다.

블루모터스 강태경 대표는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무안면 양돈농가가 모여 결성한 ‘초심회’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장학금 지원 협약을 진행하며 우리동네 무한나눔 특화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안면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발굴과 자원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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