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창녕군 상공인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

  창녕군의 경제단체인 ㈔창녕군상공인협의회(회장 윤병국)는 14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기업체 및 사업장 대표,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1회 창녕군 상공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우 창녕군수, 엄용수 국회의원, 도·군의원,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들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 축하는 물론 상공인 가족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또한 상공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장환달, 김삼수와 사무국장을 지낸 김종쌍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군수 감사패를 수여하여 격려했고, 모범근로자 24명에게는 창녕군수와 국회의원, 군의회의장, 상공인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근로자 자녀 20명에게는 상공인협의회장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상공인협의회 임시총회를 시작으로 경남대학교 최덕철 명예교수의 경제특강, 개회식, 마술쇼, 초청가수 축하공연, 근로자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진행으로 즐겁고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창녕군상공인협의회는 지난 8월 21일 회장과 임원진 전원이 총사퇴하는 관계로 어려움에 놓여 있었으나,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권영규 이사장을 비롯한 뜻있는 유망 기업체와 사업장 대표자 10명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으로 권영규 이사장을 추대하여 4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정관 변경과 신임 임원 선출, 그리고 상공인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계획 등을 처리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대합면에 소재한 가야ESC 대표이사 윤병국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그리고 감사 2명, 부회장 6명, 이사 15명, 고문 4명, 자문위원 3명도 선출했다.

  신임 윤병국 회장은 창녕군 성산면이 고향으로 경북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중공업㈜에 근무한 경력으로 2008년 2월에 지금의 ㈜가야ESC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4년 무역의 날 수출 ‘삼천만불탑’수상과 무역진흥 대통령 표창을 수상 하는 등 철강 구조물 공사를 주업으로 하는 성장 가도를 달리는 유망 기업이다.

  윤 회장은 “우리 창녕군의 상공업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창녕경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창녕군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상공인협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면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열린 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돕고, 경영상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며, 또한 현장의 건의사항을 상공인협의회를 통해서 청취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창구를 일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창녕군상공인협의회가 지역의 상공인을 대표하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마음대회가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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