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 예술과 일상’ 연계 행사

 

 문신미술관은 ‘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 예술과 일상’ 기획전시 및 작품집 발간을 기념 행사로 17일 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최성숙 그림여행’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과 최성숙 명예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성숙(문신미술관 명예관장, 화가)의 환영인사, 허성무 시장의 인사말, 최민숙(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문신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최성숙의 회화 80여점은 작가의 추억과 사랑이 담긴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 최성숙은 전통 한국화의 탄탄한 화법과 전위적인 정신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어떤 틀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품으로 한국과 유럽의 아름다운 풍물과 일상, 십이지 신을 작품의 소재로 택하여 자연에 대한 예찬과 존재하는 것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기획전시 ‘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 예술과 일상’은 문신과 최성숙의 만남 40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며, 문신, 최성숙 두 작가가 평생을 이루어온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회고전으로 160여점의 회화와 조각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2019년 3월 30까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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