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지난 11월 20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의결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최상림 의원이 대표발의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 인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천재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증가와 연계한 농촌 빈집 활용방안과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계획 변경에 따른 상생 실천방안의 조속한 추진을 집행기관에 요청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사된 안건은 총 31건으로 고성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7건은 원안 가결, 고성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했으며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수정가결했다.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총 5053억672만원 중 45개 사업에 37억1337만원을 삭감해 일반회계 예비비로 편성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전산개발비 1건 2000만원, 총무위원회는 고성아카데미 운영 강사료 등 14건 6억 640만원, 산업건설위원회는 관상어산업육성센터 건립사업 등 30건 30억8697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박용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및 각종 의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감사 수감 및 의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올해 전체 회기일정을 마쳤으며 내년 1월 22일부터 1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첫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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