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회 단합과 화합의 장 마련

 

 거창군 위천면은 19일, 위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가졌다.

 지난 5월, 다사랑회라는 장애인단체 모임을 결성한 이후 오늘 정기총회를 가지게 됐다.

 조억진 다사랑회장은 “그동안 장애인들을 하나로 모으는 단체가 없어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정기총회를 가짐으로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돼 기쁘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다사랑회는 2019년 달라지는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 시 거동불편자가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중식시간에 좀 더 풍족하게 드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음식을 지원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를 기념해 다사랑회 임원 중 한 분이 라면 10박스를 기증해 어려운 장애인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내년에는 장애인복지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를 모시고 특강의 기회를 가지며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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