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봉사·애로사항 청취 등

 

 허성무 창원시장은 19일 의창구 명서동 노인여가문화시설인 ‘의창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태)’을 찾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급식봉사 등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급식봉사는 지난 11월 금강노인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며, 노인복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수요 현장체험을 통한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해, 사람 중심의 고령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복지관 방문과 더불어 시행된 급식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창원시새마을회(회장 김정수) 20여명이 참여했다.

 의창노인종합복지관 급식봉사는 창원시새마을회 봉사팀을 포함 총 25개 단체가 요일마다 번갈아 가면 시행하고 있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저렴한 가격으로 균형잡인 식사를 할 수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허 시장은 지난 11월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진해노인종합복지관,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성산노인종합복지관 순으로 월별 순회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특히 시는 고령사회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내년부터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본격화하며, 오는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5만개 창출과 함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내년 7월,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내년 10월 각각 개관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여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복지관 방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어르신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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